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여성고객 보호 vs 성소수자 차별금지’

미국뉴스 | | 2021-06-29 11:11:53

여성고객,성소수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성전환 수술도 않고

일방적 주장^가짜까지

업주들 소송당할까 우려

가주, 급진정책 봇물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찜질방 겸 스파 업소에서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여탕에 들어가면서 여성 이용객이 강력 항의하는 영상이 지난 26일 트위터에 올라와 뜨거운 논란이 된 가운데 앞으로도 이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인타운 내 여러 스파 업소들에서는 지난 수년 간 트랜스젠더가 여성 탈의실과 스파 등에 입장하는 상황이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으나 스파 업체들을 “주법에 따라 성소수계의 입장을 제한할 수 없다”며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않으면서도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스파 내 여성 시설에 출입할 경우 여성 고객들과 어린이들이 충격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스스로를 트랜스젠더로 규정하지 않는 남성들조차도 여성용 시설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최악의 문제로 꼽힌다.

 

일부 남성들이 자신을 트랜스젠더라고 속이고 여탕에 들어와 여성 손님들의 몸을 구경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는 온라인 리뷰들도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 손님은 “성 정체성에 기반한 차별주의자가 아니지만, 남성들이 탕 안에 들어와 벗은 몸을 구경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호소했다.

 

때문에 일부 스파 업체들은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트랜스젠더의 여탕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미국 시민을 법에 따라 동등하게 취급하고 보호할 것’을 요구하는 수정헌법 14조와 성소수계의 차별을 금지하는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이같으 트랜스젠더의 여성용 시설 출입을 금지할 경우 업체들이 소송을 당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위치한 한 스파가 게이와 트랜스젠더의 출입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했다가 베터 비즈니스 뷰로(BBB)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이 스파 측은 트랜스젠더 고객인 중국계 성전환자인 리야 수이싱에게 여성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여탕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고, 수이싱은 해당 업소를 신고했다.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스파 측은 “동성애와 성전환 등 비정상적인 성적 경향을 보이는 고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게 우리 업소의 영업 방침”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당시 수이싱은 “내가 사는 캘리포니아에서 이런 차별을 하는 일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항의했지만, 페어펙스 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성적 정체성에 입각한 차별금지 법령이 없다고 지적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