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서 접종자에 마스크 규제 풀자 백신에 관심 높아져

미국뉴스 | | 2021-05-27 14:14:26

마스크규제,백신관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은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보건 당국의 지침이 나온 뒤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우편번호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소를 안내하는 사이트 '백신스.거브'(vaccines.gov)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보건 당국이 이런 지침을 내놓은 뒤 이 사이트 방문자가 급증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미 보건복지부(HHS)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이 지난달 30일 개설했다. 통상적으로 이 사이트의 방문자는 오전 내내 증가하다가 정오 무렵부터 줄어들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대부분의 실내외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발표한 지난 13일에도 방문자 수는 이런 양상을 따라갔다.

 

그러다가 월렌스키 국장의 발표가 나온 오후 2시 17분 이후 방문자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오늘은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오랜 전투에서 미국에 위대한 날"이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직후인 오후 4시께 정점을 찍었다.

순간 방문자가 4만명을 조금 넘기며 개설 뒤 두 번째로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 사이트를 가동하는 백신파인더의 공동 설립자 존 브라운스틴은 "그처럼 또렷한 관심의 증가를 보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날 하루 이 사이트의 방문자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고조된 관심은 약 1주일간 지속되며 주간 방문자 수가 197만2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마스크 지침이 업데이트되기 전인 그 전주의 방문자 160만4천여명을 앞지르는 것이다.

 

브라운스틴은 월렌스키 국장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직후 방문자가 급증했다는 사실은 "규제 완화가 백신을 맞겠다는 사람들의 결심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3일에는 또 실제 백신 접종 건수도 거의 한 달간 하강 곡선을 그린 뒤 상승했다. 다만 이때는 화이자 백신이 12∼15세 청소년을 상대로 긴급사용 승인이 난 직후여서 이런 증가가 마스크 규제의 완화 때문만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렇지만 1주일간의 하루 평균 1회분 백신을 접종한 16세 이상 미국인 수를 보면 4월 초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18일 약 56만6천명으로 수개월 만에 바닥을 찍은 뒤 22일에는 약 59만9천명으로 반등했다.

조지워싱턴대 의학대학원의 의학 교수 조너선 라이너 박사는 "이것은 인센티브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사람들은 당근이 필요했고, 그 당근은 바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CDC가 이런 대화를 더 자주해야 한다"며 "과거엔 그저 파멸과 암울함뿐이었다. 하지만 이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은 대중들에게 긍정적 격려를 해주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스틴도 새로운 마스크 지침이 의미가 있는 특정 인구 집단이 있었다면서 이런 규제 완화가 효과가 있는 백신 접종 확대 전략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미국서 접종자에 마스크 규제 풀자 백신에 관심 높아져
2월 매사추세츠주에서 한 남성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65세 이전에 은퇴 찾아온다면?… 재정 공백 대비해야

사회보장연금 서두르지 않기임금 낮아도 재취업 적극 고려실업 급여 수령 자격 확인지출 줄이고 주거비 낮춰야  시니어들이 공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예상보다 이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