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남침례교단 지난해 팬데믹으로‘헌금·교인·출석률’감소

미국뉴스 | | 2021-05-25 10:10:17

남침례교단,헌금 교인 출석률,감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가장 큰 교단 중 하나인 ‘남침례교단’(SBC·Southern Baptist Convention)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면 예배 중단,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등으로 남침례교단 소속 교회들이 교인 수, 침례 횟수, 헌금 규모, 예배 출석률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SBC의 연례 교회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은 침례 횟수다. 전통적으로 침례 의식을 중시 여기는 남침례교단 교회들이 지난해 침례를 실시한 교인 수는 약 12만 3,160명으로 2019년 침례 교인 수인 약 23만 5,748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남침례교단의 침례 횟수는 현재 9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해 실시된 침례 횟수는 전 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했던 1918~191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스콧 맥커넬 디렉터는 “대면 예배 중단,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 방역 지침이 침례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며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교회가 많지만 침례 의식은 대면으로 실시해야 하는 특성상 감소가 불가피했다”라고 설명했다.

 

주로 신규 교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침례 의식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남침례교단 교인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침례교단 교인 수는 전년보다 약 43만 5,632명(약 3%) 감소한 약 1,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남침례교단 교인 수는 지난 2006년 약 1,630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14년 연속 감소세를 겪고 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측은 침례 감소, 예배 등 대면 행상 감소 외에도 코로나19 감염자 및 사망자 증가가 교인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침례교단 예배 출석률도 코로나 여파를 피해 가지 못했다. 대면 예배 중단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지난해 대면 예배 참석 교인 수는 매주 평균 약 440만 명으로 2019년에 비해 약 15.44% 감소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에 따르면 대면 예배 재개 후에도 남침례교단 교회 예배의 평균 출석률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 최 객원 기자>

 

남침례교단 지난해 팬데믹으로‘헌금·교인·출석률’감소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남침례교단의 활동과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