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백신보다 코로나 감염이 혈전 발생위험 커"

미국뉴스 | | 2021-04-21 10:10:28

백신보다,코로나감염,혈전위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NN 소개…"혈전 더 유발하는 질병 본 적 없다"

백신으로 위험 감축…"백신혈전 벼락맞을 확률"

일각에서는 "백신불신이 더 치명적일 수도" 평가

 

 "혈전 전문가로서 말씀드리는데, 코로나19는 우리가 살면서 본 질환 중 혈전을 가장 많이 유발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매우 드물게 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돼 우려를 사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혈전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자체가 혈전 유발 확률을 심각하게 높이는 질환이라는 점을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런 시각은 백신을 맞아 코로나19를 예방하면 그만큼 혈전이 나타날 위험이 감소한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들 전문가는 발생 가능성이 극히 작은 혈전을 둘러싼 우려로 백신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을 아이러니라고 보고 있다.

뉴욕 파인스타인 의학연구소의 알렉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CNN방송 인터뷰에서 "25년간 이 일을 해오면서 코로나19만큼 혈전을 많이 일으키는 질환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피로풀로스 교수는 "코로나19로 입원할 가능성은 100명 중 1명꼴이고, 이들 입원환자에게 혈전이 생길 위험은 5∼6명 중 1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백신 접종으로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특이 혈전이 생성될 가능성은 100만 분의 1"이라면서 "백신 접종은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고 단언했다.

미국혈액학회 회원이기도 한 마크 크라우더 캐나다 맥매스터대 의대 교수는 "미국에선 백신을 맞고 특이 혈전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총에 맞아 죽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우더 교수는 "백신이 코로나19와 연관된 혈전의 발생 위험을 극적으로 낮춘다는 점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혈전에 대한 우려는 세계 주요 보건 당국이 일부 백신 제품과 희소 혈전 간 연관성을 조사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혈전이 발생할 전체적인 위험과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도, 뇌정맥동혈전증(CVST) 등 특이 혈전과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달 7일 AZ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 생성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MA는 존슨앤드존슨(J&J)의 계열사 얀센의 백신에 대해서도 이날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도 지난 13일 혈전 생성 문제로 얀센 백신에 대해 잠정 접종중단을 권고했다.

CDC는 오는 23일 이 백신의 접종재개 여부와 방식 등을 결정하는 자문위원단 회의를 연다.

전문가들은 백신과 희소 혈전 간 관련성이 아예 없다고 단언할 순 없겠지만, 이런 부작용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벼락 맞을 확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CNN에 전했다.

최근 백신을 맞고 일반 혈전이 발생한 사례도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데, 역시 섣불리 연관성을 짐작해선 안 된다고 이들은 주의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이기 때문에 이후에 혈전이 나타나면 근거 없이 원인을 백신으로 간주하기 쉽다는 의미다.

크라우더 교수는 "오히려 백신 불신이 더 심각한 문제"라면서 "혈전보다 불신의 결과가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백신보다 코로나 감염이 혈전 발생위험 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7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혈전 생성 사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EMA는 이 백신의 전체적인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접종 권고를 유지했다. 사진은 유럽연합(EU) 국기 위에 놓인 AZ 코로나19 백신의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