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국인 4명중 1명 은퇴자금 전혀 없어

미국뉴스 | | 2021-04-02 10:10:20

은퇴자금,미국인,없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인 4명 중 1명은 은퇴 후 윤택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재정적 준비를 못해 노후 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야후 머니는 글로벌 회계 및 컨설팅 업체 ‘PwC’가 발표한 ‘미국인의 은퇴’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은퇴한 미국인 중 25%에 해당하는 이들은 수중에 1,000달러도 없을 정도로 노후를 위한 재정적 준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

 

60세 이상 고령자 중 13%는 노후 자금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자금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은 다른 연령대도 마찬가지이지만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45세에서 59세 사이에서 노후 자금 준비를 하지 않는 비율은 17%, 30세에서 44세 사이에서는 26%, 18세에서 29세 사이에서는 42%로 연령이 낮을수록 노후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55세에서 64세에 이르는 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은퇴 계좌의 중위 저축액은 12만달러로 이를 15년으로 나누어 보면 월 1,000달러가 채 되지 않는다.

 

기대수명이 길어진 상황을 감안하면 노후 자금으로는 미약한 수준이다. 미국인들의 노후 자금과 같은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은 오는 2034년까지 사회보장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있다.

 

노후 자금 부족이라는 척박한 현실에 직면해야 하는 미국인들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의미다. 미국인들의 노후 준비 자금 부족의 원인으로 고용주가 스폰서로 하는 은퇴연금이 급격한 줄어든 것이 꼽히고 있다.

 

지난 2009년 직원들에게 401(k)를 제공하는 고융주의 20%만 매칭 혜택을 제공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그 비율은 50%로 급증했다. 경제 상황 악화로 고용주들도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50대 후반 시니어들의 경우 직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되면 당장 사회보장연금(소셜연금)이나 메디케어를 받을 수도 없어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원론적으로 말해 노후 준비는 노후 준비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함께 작은 금액이라도 조금씩 모아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전문가들은 액수에 연연하지 않고 가능한 젊을 때 돈을 조금씩이라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고용주들의 은퇴 연금 지원과 교육이 더해져야 은퇴 준비 사각 지대를 줄일 수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정부가 적금을 장려하기 위해 법적으로 세제 혜택 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은행의 적금이나 CD 등에 들어간 자금의 경우 추가 세제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자금 탕감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학자금 탕감 혜택을 받을 경우 탕감 액수 만큼 401(k) 등 은퇴플랜에 적립토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남상욱 기자>

 

미국인 4명중 1명 은퇴자금 전혀 없어
 미국인 중 25%가 은퇴를 대비한 재정적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미국인들의 노후 생활이 위협을 받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