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형제간 맞대결’… 현대차 아이오닉 5 vs 기아 EV6

미국뉴스 | | 2021-04-02 09:09:46

현대,기아,전기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아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 전용 전기차인 EV6를 지난달 30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1위인 테슬라의 모델 Y에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차례로 도전장을 내밀며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오닉 5와 EV6 간의 ‘집안싸움’도 치열할 전망이다.

 

▲축간거리는 아이오닉 5 > EV6

아이오닉 5와 EV6 모두 양사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의 경우 아이오닉 5가 EV6보다 100㎜ 더 길다. 아이오닉 5의 축간거리는 3,000㎜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팰리세이드의 축간거리보다 100㎜ 더 길다. EV6의 축간거리는 2,900㎜다.

차체 아래에 고전압 배터리가 낮고 넓게 자리잡으면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거주 공간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는 게 공통점이다.

아이오닉 5는 가운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최대 140㎜까지 뒤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중 하나다. ‘유니버셜 아일랜드’를 뒤로 밀어 2열 승객이 사용하도록 할 수도 있고, 좁은 주차 공간에서는 반대편 문으로 쉽게 내릴 수도 있다.

반면 EV6는 콘솔의 저장 공간을 오픈형으로 만들어 가방이나 태블릿PC, 커피병을 놓는 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는 “넓고 편평해 인체공학적이면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며 “‘플로팅 콘솔’은 드라이빙 경험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행거리는 EV6 > 아이오닉 5

아직 공식 인증을 받지 않았지만 현재 양사에서 밝힌 두 차량의 주행 거리는 EV6가 더 길다.

기아는 EV6의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유럽(WLTP) 기준으로 1회 충전시 510㎞ 이상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이면 프랑스 파리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미국이면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다.

다만 아직 한국 환경부의 인증을 받지는 않은 수치다. 기아 측은 국내 연구소 측정 결과 45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이륜구동)의 경우 환경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29㎞다.

아이오닉 5의 4WD(4륜구동)와 스탠다드 트림은 아직 환경부 인증이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 5 공개 당시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을 기준으로 410∼430km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사 모두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을 통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의 소비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캠핑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커피 메이커와 헤어드라이어 등 일반 가전제품과 전자기기 등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초고속 충전시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5는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고 EV6의 경우 4분30초만 충전해도 100㎞ 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EV6는 고성능 모델도

단일 디자인인 아이오닉 5와 달리 기아는 430㎾급 듀얼모터를 적용한 고성능 버전을 개발,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의 EV6 고성능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EV6 GT 모델은 최고 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40Nm(75.5kgf·m)의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5초에 불과하다. 이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반면 아이오닉 5에 적용된 카메라식 사이드 미러는 EV6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현대차 중 처음으로 아이오닉 5에 적용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일반 미러를 카메라와 운전석·조수석 문 상단에 놓인 모니터로 대체해 사각지대를 줄인 것으로, 사전에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연합]

‘형제간 맞대결’… 현대차 아이오닉 5 vs 기아 EV6
‘형제간 맞대결’… 현대차 아이오닉 5 vs 기아 EV6
‘형제간 맞대결’… 현대차 아이오닉 5 vs 기아 EV6
  현대차의 아이오닉 5(위쪽)와 기아차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