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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감염·사망 정체 국면…계속 걱정"

미국뉴스 | | 2021-03-25 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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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가파르게 감소하던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24일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신규) 감염자가 계속해서 소폭 증가했다. 가장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은 거의 5만5천명으로, 그 이전 7일간의 평균보다 약 3% 상승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가장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입원 환자는 약 4천600명으로 22일의 수치와 비슷했고, 하루 평균 사망자도 968명으로 이번 주 들어 정체 상태를 보였다고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최신 데이터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통계) 곡선에서 우리가 보는 명백한 정체와 관련해 계속 걱정이 된다"며 "CDC는 이 수치들을 매우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난 몇 주간 코로나19에서 탁월한 진전을 이뤘다며 지금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면 더 빨리, 더 적은 사망자를 내고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또 "백신 접종 속도에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현재 1주일에 1천600만∼2천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고 싶은 활동을 재개하는 데 더 가까워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CDC는 이날까지 전체 인구의 14.0%인 4천636만5천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인구의 25.7%인 8천547만2천여명은 최소한 1차례 백신을 맞았다고 집계했다.

또 지금까지 접종된 백신을 1억3천47만3천여회분으로 파악했다.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접종 건수는 약 250만건으로 한 달 전의 150만건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CNN은 분석했다.

학교의 대면수업 재개에도 탄력이 붙었다. 미겔 카도나 교육장관은 미국에서 약 4분의 3의 학생이 어떤 방식으로든 대면수업에 복귀했다고 이날 밝혔다.

카도나 장관은 45%가 넘는 초·중학교가 매일 대면수업을 하고 있고, 약 75%의 학교가 혼합형 수업처럼 변형된 형태의 대면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교직원 상대 백신 접종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 월렌스키 국장은 3월 한 달 내내 유치원부터 고교의 교사와 교직원, 보육교사에게 백신을 맞히기 위해 힘들게 일해왔다며 그 결과 130만여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성과를 홍보했다.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NCES)에 따르면 작년 가을 기준 미국의 교사는 약 370만명이다.

백신 접종 대상도 확대일로다. 알래스카·미시시피·웨스트버지니아·유타주는 접종 연령을 16살 이상 성인 전체로 이미 확대했고, 조지아·텍사스·오클라호마·오하이오주 등도 이달 중으로 성인 전체에 백신 자격을 개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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