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중고차, 매장 대신 온라인에서 산다

미국뉴스 | | 2021-03-10 10:10:46

중고차,매장대신,온라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내 중고차 시장이 격변기에 접어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제 활동이 늘면서 온라인 중고차 판매 거래량도 증가해 미국 자동차 판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9일 CNN비즈니스는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경제 활동이 코로나19 사태로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하자 360도 회전 점검에서 차량의 작은 흠집까지 확인 가능한 기능을 추가해 진화하면서 매장 방문을 통한 전통적인 중고차 거래 방식을 대체하면서 자리를 넘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온라인 중고차 판매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와 기차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 수단에 대한 수요가 자동차 구매 수요로 이동한 데다 신차 공급도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온라인 중고차 판매가 늘어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온라인 차량 판매 소프트웨어 업체인 ‘폭스 딜러’(Fox Dealer)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온라인 중고 자동차 판매량이 40%나 급증했다.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인 ‘카바나’(Carvana)는 지난해 판매 실적이 전년인 2019년에 비해 37%나 증가했다.

 

미국 최대 중고차 매매업체 ‘카맥스’(CarMax) 역시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 온라인 구매를 위해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중고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중고차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가격 정보 업체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의 평균 가격이 11%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래 매년 2.3~4.3%의 가격 상승률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급등세에 가까운 수치다.

 

이 같은 중고차 가격의 급상승 배경에는 중고차 물량 부족이 자리잡고 있다. 신차 물량이 줄어든 탓이다. 차량용 컴퓨터 칩 부족으로 신차 공급 물량이 달리면서 자동차 구매 수요는 자연스럽게 중고차 매물로 집중된 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중고차 거래량이 늘어난 데는 온라인 거래의 신뢰도를 높여 온 업계의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

 

그간 전통적인 중고차 매매 시장은 직접 차량의 내외부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반면 온라인 거래는 직접 점검이 어렵다는 점이 온라인 중고차 거래의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들은 판매 차량을 근접 촬영해 도색 상태나 흠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360도 파노라마 카메라를 중고 차량 곳곳에 설치해 실제 시험 주행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중고 차량의 상태에 대한 세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면서 온라인 중고차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여기에 카맥스와 같은 중고차 매매업체의 경우 중고차 구입 전 하루 동안 실제 운행해 보는 ‘24시간 시험 주행’ 서비스와 구매 후 30일 또는 1만5,000마일 이내 중고차 반환제를 도입해 운영하면서 온라인 중고차 거래의 신뢰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남상욱 기자>

중고차, 매장 대신 온라인에서 산다
미국 내 온라인 중고차 거래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등하자 관련 업체들이 온라인을 통한 차량 점검 서비스와 함께 시험 주행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