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무려 27명 태운 SUV, 트럭과 충돌…최소 13명 사망

미국뉴스 | | 2021-03-02 15:15:46

27명태운,SUV,충돌,15명사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멕시코 국경과 가까운 캘리포니아주 농촌 마을에서 정원 8명을 초과해 무려 25명을 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대형 트럭과 충돌하면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6시 15분께 캘리포니아주 임피리얼 카운티 농촌 마을인 홀트빌 인근 고속도로에서 1997년형 포드 엑스퍼디션 SUV와 대형 트레일러트럭이 충돌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8인승 SUV에 25명이 탑승했고,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사고 현장 인근 엘센트로 메디컬센터 등 3곳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크게 다친 사람도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수의 부상자는 머리를 다치거나 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엘센트로 병원 대표 아돌프 에드워드는 "큰 사고였다"며 "환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엘센트로 병원 측은 SUV에 27명이 탑승했고,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CHP는 탑승자와 사망자 숫자를 정정했다.

오마르 왓슨 CHP 대장은 사고 현장에는 시신들이 흩어져있었고, SUV 내에서도 숨진 사람이 발견됐다면서 "혼돈의 장면이었다. 매우 슬픈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들 나이는 20∼55세이고, 부상자 중에는 16살 청소년도 있었다. 경찰은 SUV에 다친 어린이들도 있었지만, 나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SUV가 고속도로 진입을 앞둔 교차로에서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SUV는 사고 충격으로 차체가 종잇장처럼 찌그러졌다.

경찰은 SUV가 교차로에서 정지신호를 어겼는지와 트럭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달렸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포드 엑스퍼디션은 최대 2천파운드(907㎏) 짐을 실을 수 있지만, 25명이 탑승할 경우 적재량을 초과해 브레이크에 부담을 주고 운전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프랭크 보리스 전 고속도로교통안전청 조사국장은 밝혔다.

 

왓슨 대장은 "사고가 난 SUV는 그렇게 많은 사람을 태우기 위한 차가 아니다"라며 "많은 사람이 그 차에 탔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고 지역은 멕시코 국경에서 불과 16㎞ 떨어진 미국 채소 농장지대다.

AP통신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양상추와 채소류 수확기에 맞춰 사고 현장 일대에는 농장 일꾼들을 태운 버스와 SUV가 자주 다니고, 멕시코 출신 밀입국자를 실은 차량도 목격된다고 전했다.

미국 조사 당국은 SUV가 미국 농장에서 일하는 멕시코 출신 근로자를 태웠는지, 불법 멕시코 이주민을 싣고 달렸는지에 대해선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숨진 SUV 운전자는 22살 멕시코 국적자로 확인됐고, 생존자 대부분도 멕시코 공용어인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찰은 멕시코 영사관과 협력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엘센트로 지역을 관할하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의 마카리오 모라 대변인은 사고 차량 탑승자의 출입국 기록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 SUV 탑승자 신원을 모르지만, 농장 일꾼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무려 27명 태운 SUV, 트럭과 충돌…최소 13명 사망
캘리포니아에서 27명 태운 SUV와 트럭 충돌[AP/KYMA=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