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개인 재정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미국뉴스 | | 2021-02-17 09:09:37

학자금상환,유예,활용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연장정부 학자금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 유예를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기간 동안 개인 재정 건전성을 높이려는 시도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연방 학자금 대출을 받은 미국인의 수는 현재 4,300만명으로 대출금 총액이 무려 2조6,000억달러에 달한다. 1인당 평균 3만7,000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안고 있는 셈이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정부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로 2,000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대출금과 이자 상환의 부담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학자금 대출 유예 기간을 통해 개인 재정의 안전성과 건전성을 끌어 올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게 재정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활용하는 게 효과적일까? 15일 CNN이 보도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봤다.

 

■ 신용카드 부채 갚기

신용카드 부채가 있다면 이를 상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재정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따르면 제로금리 시대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의 대출 평균 금리는 14.65%로 여전히 높다. 특히 신용카드 대출 금리가 이렇게 매우 높은 수준이다 보니 원금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매달 신용카드 사용액 중 최저 금액만 상환하게 되면 높은 금리로 인해 신용카드 대출금을 갚는 데 수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이 유예된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한 신용카드 부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신용카드 부채 상환의 기간을 줄이면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 신용점수를 올리는 것은 자산에 대한 가장 값진 투자가 될 것이다. 좋은 신용점수는 주택이나 차를 구입할 때 더 낮은 이자를 적용받아 결과적으로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다.

 

■ 비상금 확보하기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기간 동안 비상금을 확보해 두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정적으로 대비하는 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고장이나 실직 등과 같은 예상하지 못한 일에 대비하는 일종의 ‘재정 쿠션’인 셈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금을 세이빙 어카운트에 저축해 비상금을 확보해 나가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3개월, 가능하면 6개월 동안 수입없이도 생활을 할 수 있는 비상금 확보를 목표로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그래도 학자금 갚기

학자금 대출 유예는 탕감이 아닌 유예다. 유예 기간이라도 원래 상환 계획대로 학자금 대출을 갚는 것도 원금을 줄이고 상환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향후 바이든 행정부와 연방의회가 탕감 프로그램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는 아직 가능성 뿐이다.

다만 공공서비스 대출 탕감 프로그램(PSLF)이나 소득연계 상환 프로그램에 등록된 학자금 대출자들은 예외다. 소득연계 상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학자금 대출자의 경우 9월까지 실제 소득 규모를 증명해야 하며 PSLF 프로그램의 학자금 대출자들은 유예 기간 동안 인정한 근무지에서 재직 확인을 해야 한다.

 

■ 학자금 상환 재개 대비하기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기간의 끝은 9월 말이다. 9월 말 이후를 대비하는 것도 고려의 대상이다.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날을 정확하게 기억해 상환일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제 상황이 그때까지 여의치 않을 경우 상환 조건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해 유예 기간 종료 이전에 적용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두어야 낭패를 줄일 수 있다.

 

<남상욱 기자>

개인 재정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기간을 개인 재정 정비의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조언이다. 학생들이 학자금 탕감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