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변이 바이러스 경고음…미국내 열흘마다 감염 2배

미국뉴스 | | 2021-02-09 11:11:13

변이바이러스,미국,확산,우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의 겨울철 대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전염성이 강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고음이 끊이지 않고 울리고 있다. 많은 미국인이 축제처럼 즐기는 수퍼보울을 전후해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여 응원하고 승리를 축하하는 사람들이 나오면서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새로운 변이 확산 심각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의 피터 호테즈 원장은 7일 CNN에 나와 미국에서 돌고 있는 새로운 변이들이 미국을 다시 한번 ‘허리케인의 눈’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호테즈 원장은 “커다란 장벽이 우리를 다시 한번 강타하려는 참이고, 이것들은 새로운 변이”라며 “우리가 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것(변이)은 우리나라에 매우 끔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700건에 달하는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대다수는 영국발 변이이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도 나왔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의 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영국발 변이는 팬데믹의 지배종이 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는 백신마저도 무력화하는 등 암울한 신호만 울리고 있다. 감염병 종식까지 넘어야 할 산이 더 많아졌다.

미국의 경우 열흘마다 영국 변이 감염자가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달엔 영국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를 밀어내고 가장 보편적인 바이러스가 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비영리연구단체 스크립스연구소는 지난 7일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고 “영국 변이가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배종이 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수퍼보울 이후 확산 우려

이런 가운데 7일 열린 수퍼보울 경기를 전후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군중들로 가득 찬 거리와 음식점, 이벤트 사진이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오면서 이 행사가 또 다른 전파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수퍼보울이 벌어진 플로리다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 주변에서 7일 밤 촬영해 트위터에 게재한 한 영상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탬파베이 팬들이 승용차에 올라 환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에는 수천 명이 한꺼번에 경기장에서 쏟아져 나와 깃발을 흔들고 기쁨의 포옹을 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대부분 맨얼굴이었다. 래퍼 ‘50센트’와 인기 DJ는 수퍼보울을 기념하는 실내 파티를 열기도 했다.

워싱턴 DC의 백신 배포 자문위원인 멀리사 클라크 박사는 “극도로 걱정된다”며 수퍼보울 파티는 물론 이제 곧 봄이 오면 겨우내 집에 갇혀 지내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날 것이란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클라크 박사는 “모두에게 경고하겠다”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계속 준수하고 코로나19 피로증에 걸리지 말라고 당부했다.

변이 바이러스 경고음…미국내 열흘마다 감염 2배
 지난 7일 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수퍼보울 우승을 한 후 플로리다주 탬파의 거리에 많은 군중이 쏟아져 나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모여 자축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