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미국서 열흘에 2배씩 확산 중"

미국뉴스 | | 2021-02-08 11:11:45

코로나,변이,영국발,2배확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식 발행 이전 보고서 통해 공개…"가능한 한 빨리 백신 접종해야"

CDC의 '3월이면 영국 변이가 지배' 경고를 데이터로 뒷받침

 

미국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며 약 열흘마다 2배 정도로 확산하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7일 나왔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연구 보고서 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는 이날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B.1.1.7)가 다음 달 말이면 미국에서 지배적으로 될 것으로 예측하는 내용이 실렸다. 메드 아카이브에는 정식 발행 이전의 의학·임상 분야 연구 결과가 실린다.

연구진은 "미국이 B.1.1.7이 급속히 지배적인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된 다른 나라와 비슷한 궤도에 올라 있음을 우리 연구는 보여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결정적인 조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여러 대학·연구소와 게놈 연구업체 헬릭스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진은 영국발 변이가 이미 지난해 11월 말까지 수차례에 걸쳐 미국에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연구에서 플로리다주는 이 변이의 추정 유행도가 가장 높은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양성 검사 결과에서 영국발 변이의 유행도가 2배로 높아지는 데 걸리는 시간을 9.1일로 추정했다.

논문 공동저자인 비영리 연구소 '스크립스 리서치인스티튜트'의 크리스티안 앤더슨은 이번 연구에서 1월 말까지의 데이터를 들여다봤는데 플로리다주는 지난 1주 새 영국발 변이의 감염률이 5% 미만에서 약 10%로 상승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영국발 변이의 위험성을 경고한 지난달 중순 무렵만 해도 이 변이는 확진 사례의 0.5%에도 못 미쳤지만, 1월 말이 되자 3.6%로 껑충 뛴 것으로 연구진은 파악했다.

보고서는 영국발 변이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 종보다 35∼45% 전염성이 더 강하며, 전국적으로 9.8일마다 양성 판정 사례가 2배로 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또다른 공동저자인 애리조나대학의 마이클 워로비는 "그것(영국발 변이)은 아주 빨리 지배적인 종이 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CDC는 지난달 16일 내놓은 예측 모델에서 3월이면 영국발 변이가 지배적인 종(種)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WP는 이번 보고서가 처음으로 CDC의 예측을 뒷받침하는 명백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 데이터의 대부분을 제공한 헬릭스의 사장 겸 설립자 제임스 루는 "우리는 가능한 한 빨리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아직 동료 심사(peer review)를 거치거나 정식 발행되지는 않았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33개 주에서 610여명의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나왔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