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서 깊은 감리교 신학대 한인이 이끈다

미국뉴스 | | 2021-02-02 10:10:07

감리교,신학대,한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 교수가 미국 감리교 신학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신학대학 학장 자리에 올랐다.

 

보스턴대학교에 따르면 듀크대 신학대학원 박사학위를 받고 조교수로 재직했던 한인 신학자 박수진(50) 박사를 신임 신학대 학장으로 임명했다. 박수진 학장의 임기는 올해 1월부터 시작됐다.

 

보스턴대학교의 신학대학은 미국내 감리교 신학교들 가운데 가장 오랜 18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미국 흑인 민권운동의 상징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보스턴대학교 신학대학 출신이다. 보스턴대학교는 1839년 버몬트주에 감리교 성서 연구소로 세워진 것이 시초이며, 이후 1867년 보스턴으로 옮겨 보스턴 신학교로 출발해 1869년부터 현재의 종합대학 모습을 갖춘 명문 사립대학이다.

 

박 학장은 “이 학교가 많은 방면으로 신학 교육의 리더가 될 만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매료됐다”며 “인종 문제 뿐 아니라 환경, 형평성 문제에 대해 중요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감리교회가 앞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더 적응할 수 있고,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은규 전 목원대 신학과 교수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박 학장은 아버지로부터 어린 시절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감리교 신자로서 자아를 형성하는 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박 학장은 “부친은 한국인과 기독교인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항상 생각하며 비전을 제시해 왔다”며 “또한 한국 문화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전했다.

 

수진 박 학장은 에모리 대학에서 종교학과 심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고 듀크대 신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모교인 듀크대 신학대학에서 부학장으로 재직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연합감리교회 고등교육 이사회로부터 올해의 교육자상을 받았으며 신학교연합으로부터 ‘떠오르는 여성 리더’로 선발되기도 했다.

 

<금홍기 기자>

유서 깊은 감리교 신학대 한인이 이끈다
 보스턴대학교 신학대학 학장에 임명된 한인 신학자 박수진 박사. [보스턴대학교 제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