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업체들 “올 매직쇼는 기대반 우려반”

미국뉴스 | | 2021-02-02 10:10:16

매직쇼,올랜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랜도 매직쇼가 처음이라 기대반 우려반이지만 매출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가겠다.”

 

오는 9일부터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매직쇼에 참가할 예정인 자바시장 내 한 한인 의류업체 업주의 말에서 매직쇼에 참가하는 한인 의류업체들의 고민이 묻어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통적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의류 트레이드 쇼인 매직쇼가 정반대편에 위치한 올랜도에 열린다는 자체가 전례가 없던 터라 매직쇼 참여 업체들은 소위 판매 및 홍보 전략인 ‘매직쇼 작전’을 수립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올랜도 매직쇼의 개최를 1주일 남긴 현재 참여 한인 의류업체들의 준비 작업은 이미 끝난 상태다. 워낙 LA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인 까닭에 올랜도 매직쇼에 필요한 샘플이나 필요 물품들은 지난달 말 현지로 배송했고 참여 인력들은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애틀랜타 의류쇼에 참여한 뒤 올랜도 현지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체류비를 포함한 출장비가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비해 더 소요되다보니 경제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는 게 참여 업체들의 설명이다.

 

올랜도 매직쇼에 참여하는 한인 의류업체들은 한결 같이 행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개최지 올랜도 자체가 처음인데다 미대륙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 개최인 까닭에 기존 바이어들의 참여가 불투명해졌다는 게 예측 불가의 이유다.

 

한 대형 의류업체 업주는 “새로운 곳에서 개최되는 상황이라 결과는 의문”이라며 “라스베가스 매직쇼에 비해 80% 수준으로 준비했으니 매출도 그 정도 수준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어들의 발길을 줄이는 요소들은 또 있다. 중장년층 여성복을 대상으로 한 ‘윈쇼’가 매직쇼와 함께 같은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된다.

 

여기에 행사장인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 출입구에 속성 코로나19 검진 센터가 설치되어 출입하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고객 감소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여성복 전문업체 업주는 “바이어들의 참여가 불투명하다는 게 전략을 짤 수 없는 이유”라며 “항공 여행의 위험과 코로나19 검사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행사장에 올 수 있는 바이어의 수는 많지 않을 것 같아 본전 치기 장사를 목표로만 설정했다”고 어려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여성복 업체 업주는 “이번 매직쇼에 참여하는 바이어의 수가 4,700여명 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과거 매직쇼 대비 50% 정도 매출을 예상하지만 최악의 경우 25% 수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한인업체들 “올 매직쇼는 기대반 우려반”
 한인 의류업체들이 올해 올랜도에서 열리는 춘계 매직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2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매직쇼의 모습.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