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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내가 일부러 바이러스 퍼뜨려? 정신 나간 소리!"

미국뉴스 | | 2021-01-27 10:10:28

빌 게이츠,바이러스,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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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보다 6개월 이상 더 늦게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셜미디어에서 떠돈 자신에 관한 코로나19 관련 음모론에는 "정신 나간 소리"라고 일축했다.

빌 게이츠는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백스(COVAX)가 올 상반기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백신의 양이 그리 많지 않다면서 "빈곤국이 선진국과 같은 비율로 백신을 확보하는 데에는 6∼8개월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이츠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등에 한화로 약 2조원에 가까운 돈을 기부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백신 보급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이날 재단을 통해 공개한 서한에서는 선진국이 인구 대비 70∼80%의 백신 접종률을 달성할 시 올 연말쯤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자신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에서 떠돈 코로나19 관련 루머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게이츠는 자신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에 대한 "정신 나간 악의적인 음모론"에 깜짝 놀랐다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했다.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한 뒤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파우치 소장과 빌 게이츠가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익을 얻기 위해 바이러스 대유행을 만들어냈다', '백신을 이용해 국민에게 추적 장치를 심으려 한다'는 등의 음모론들이 떠돈 바 있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이 정말 믿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이런 음모론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빌 게이츠 "내가 일부러 바이러스 퍼뜨려? 정신 나간 소리!"
빌 게이츠 "내가 일부러 바이러스 퍼뜨려? 정신 나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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