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 변이가 미 대유행 새 불씨”…전문가들 잇단 경고

미국뉴스 | | 2021-01-24 11:11:34

미국,변이바이러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규 감염 주춤해졌지만 영국발 변이는 22개 주로 번져

 “미국이 변이 바이러스 최대 번식지 될 수 있다” 지적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주춤해졌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새로운 대유행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코로나 감염 사례가 감소하고 있으나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 속도를 앞지르면서 새로운 환자 급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신년 모임에 따른 최악의 코로나 확산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함께 코로나 위협이 심화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3일 기준 미국의 신규 감염자는 18만6,000여명으로 수 주째 20만명을 상회하던 것에서 내려왔다. NYT도 자체 집계 결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2주 동안 21%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심상치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는 현재 22개 주(州)로 번졌고, 전체 감염자는 19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 누적 환자 300만명을 넘긴 캘리포니아에서 72명의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나왔다. 이어 플로리다에선 50명, 뉴욕에서도 22명의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L452R은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번지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분석에 따르면 작년 11월 22일∼12월 13일 L452R 변이에 감염된 환자는 주 전체 사례의 3%였지만, 12월 14일∼1월 3일 조사에선 25%로 늘었다.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케이틀린 리버스 박사는 "코로나 감염이 하향 곡선을 그리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2∼3월에 되돌려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고,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머레이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앤서니 파우치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지난 21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 감염 건수가 정체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시적인 둔화일 수도 있다면서 변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는 미국이 코로나 변이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여전히 매일 10만명 이상 신규 환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확인만 안 됐을 뿐 새로운 변이가 여기저기서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존스홉킨스대 로버트 블링어 감염병학 교수는 USA투데이에 "미국은 현재 새로운 변이가 나올 수 있는 가장 큰 번식지"라며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더 많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센터의 래리 코리 백신학 교수는 "미국에서 앞으로 변이가 계속 나올 것"이라며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인파를 피해야 하며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맞혀야 한다"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는 23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를 2,488만4,000여명, 누적 사망자 수를 41만5,000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연합뉴스>

 

“코로나 변이가 미 대유행 새 불씨”…전문가들 잇단 경고
 로스앤젤레스 백신접종소에 몰린 차량 [ 로이터 = 사진제공 ]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핼러윈 파티가 공포로…에어포스원 등장에 “테러냐” 소동
트럼프 핼러윈 파티가 공포로…에어포스원 등장에 “테러냐” 소동

백악관 “어린이 위한 환상적 비행”…트럼프 부부는 손 흔들어 인사워싱턴 주민들 ‘9·11 악몽’ “심장 멎는 줄”…공항 200여편 이착륙 지연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핼러윈 참극…쇼핑몰 곳곳 총격으로 사상자 속출

캘리포니아주의 한 핼러윈 용품 매장에서 30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핼러윈을 하루 앞둔 금요일인 이날 저녁 8시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올해 핼러윈에서 가장 무서운 건 사탕 가격

예년보다 차분한 핼러윈 분위기…사탕 100개들이 가격, 5년새 71% 상승중간선거 앞 고물가 최대 쟁점…트럼프 주장하는 경제성과와 민심엔 간극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초등학교에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늘 피곤하다면?…“커피보다 먹는 습관부터 바꿔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피로를 줄이고 활력을 높이는 3가지 간단한 식습관 변화혈당 급상승 없는 통곡물·채소 등 복합탄수화물 섭취 중요탄수화물에 단백질·건강한 지방 곁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목돈 마련에 효자… HELOC 대출 거절됐다면?

주택 가격이 장기간 급등하면서 ‘주택담보 신용한도대출’(HELOC)에 대한 관심도 높다. HELOC는 집값 상승으로 형성된 주택 자산을 담보로 현금을 빌릴 수 있는 대출 상품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도 어려운 시대… 신청서 제출 전부터 마련해야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내 집 마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힌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를 마련하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도 한다. 요즘처럼 물가가 높은 시기에는 허리띠를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무종교’음주율 큰 폭 하락…종교 떠나 전반적인 하락세

가톨릭 20년 사이 79%→55%무종교 72%→60%·개신교 54% ‘적당한 음주 해롭다’인식 확산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음주율이 역대 최저 수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어린이 22만 명에게 모국어 복음 전파’

선 미니스트리‘쿠키 브레이크’5분 만화 성경… 현지어로 전도20개국 185개 교회서 영상 사역스마트폰·미니 프로젝터 활용 선교단체 ‘선 미니스트리’(SON Ministries·대표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10년 뒤 암에 걸린다고?”…전립선 암, 미리 알려줄 신호 찾았다

혈액 속 단백질 12종, 전립선암과 연관옥스퍼드대 연구진, 약 16년간 추적국내 남성암 발생 1위…조기 발견이 관건 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위험이 높은 남성을 발병 10여 년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낮잠 자주 자는 노인… 치매 위험 48% 높다”

노년층에서 낮잠을 자주 자는 습관이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거나 짧은 낮잠을 반복하는 경우 치매 위험이 더 높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