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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불필요한 모든 지출’ 찾아내라

미국뉴스 | | 2021-01-05 09:09:17

코로나,불필요한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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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비해 빚을 줄이고 저축을 더하고 싶은데…” 새해가 되면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새해 결심과 함께 세우는 것이 재정 계획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2년차에 접어드는 올해 개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일은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세울 수밖에 없다. 워낙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많은 것들이 예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인 ‘피델리티’(Fidelity)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인들이 재정 목표로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는 크게 3가지. 올해 돈을 더 모으는 것이 44%로 가장 많았고, 빚을 갚아 부채를 줄이는 것이 43%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씀씀이를 줄여 절약하겠다고 답은 비율은 30%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인들의 재정 목표는 저축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면서 소비 패턴을 재정립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4일 USA투데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새해 개인 재정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고려 사항들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리했다.

 

■ 소비 변화를 분석하라

예산을 세워 소비 절약을 하겠다는 고전적인 결심은 올해에는 재고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라는 큰 변수가 이제 상수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있음을 감지해야 한다. 예컨대 차량 운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든지, 출근 복장에 필요한 의류 구입이 현저히 줄었거나 유흥이나 외식도 줄었다. 철따라 떠났던 여행도 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생활 패턴의 변화와 이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를 분석해 올해 소비 지출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다.

 

■ 보험 조건을 재조정하라

각종 보험 혜택의 범위를 다시 살피는 일도 필요하다. 코로나19 시대의 소비 패턴 변화의 일환이다.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으로 자동차 사용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에 따른 자동차 보험의 혜택 범위를 재조정함으로써 보험료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택 관련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 월정액 서비스 정리하라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소위 ‘구독경제’의 필요성을 검토해서 정리하는 일도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전제 조건이다. 월정액 서비스를 끊는다고 해도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청구서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월정액 서비스료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세금환급액은 없는 것으로 하라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줄어들면서 소위 목돈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특히 세금보고 후 되돌려 받는 세금환급액에 대한 관심은 올해 더욱 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금환급을 받는다는 전제로 재정 계획을 수립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다. 연방국세청(IRS)의 세금보고 처리에 따른 가변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IRS도 추가 검토가 필요한 세금보고의 경우 세금환급금 지급까지 상당 기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자신에게 투자하라

재택근무와 온라인으로 대변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신의 일을 비롯해 관심 분야에 대한 스킬을 얻는 일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재정 계획을 세워 저축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높이는 일 또한 중요하다.

또한 한번 세운 재정 계획이라 하더라도 상황이 바뀌면 그에 맞춰 변경하는 게 필요하다. 경험 많은 친지 중에 재정 멘토를 만들어 자신의 재정 계획과 결심이 습관으로 정착될 때까지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상욱 기자>

코로나 속 ‘불필요한 모든 지출’ 찾아내라
 새해 재정 결심으로 미국인들은 저축을 늘이고 소비 절약을 통해 부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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