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인유학생 살해 누명 29년 옥살이

미국뉴스 | | 2021-01-04 09:09:50

한인유학생,살해누명,배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9년 전 한인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 체포됐다가 28년 만인 지난해 풀려났던 남성이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배상금으로 980만 달러를 받게 됐다.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정부는 지난 1991년 당시 한국에서 미국에 유학을 온 한인 정호태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 체포된 후 무려 28년 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던 중 무죄가 밝혀져 지난해 8월 풀려난 체스터 홀먼(49)과 980만 달러 배상에 합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당시 범죄 기록이 없는 21세 청년이었던 홀먼은 펜실베이나 주립대 랭귀지 스쿨에 다니던 한인 유학생 정씨를 길거리에서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후 1993년 가석방이 없는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하지만 홀먼의 계속되는 무죄 주장에 검찰은 재수사에 나섰고, 결국 당시 증인들이 경찰과 검찰의 압박에 거짓 증언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졌다. 또 경찰이 당시 용의자를 알려주는 신원 미상의 제보 전화를 받았지만 이를 묵살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홀먼은 성명을 통해 “잃어버린 내 삶은 어떠한 말이나 보상으로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지난 날을 잊고 가족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폭풍우 속 거대한 폭발·화염트럼프 전용기 1시간전 출발 지나가는 차량의 대시캠에 잡힌 9인승 전세 제트기 추락 폭발 장면. <폭스13캡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