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뉴욕시 문제 해결 자신 있습니다’

미국뉴스 | | 2021-01-04 09:09:27

아트,뉴욕시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종 평등의 사명감으로 미국 최대도시 뉴욕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자신 있습니다”

 

내년 뉴욕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아트 장(57^한국명 장철희^본보 12월18일자 보도)은 30명 가까운 후보가 난립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장씨는 3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후보들을 보면 누구도 뉴욕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것 같다”며 자신의 전문분야를 ‘문제 해결’이라고 소개하고 “난 정치에 관심이 있어 출마한 게 아니라 사랑하는 뉴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최대은행 JP모건 체이스의 국제법률부서 매니징 디렉터였던 그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M)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여름 사표를 냈다. 1960년대 흑인 민권운동이 없었더라면 한인 2세로서 뉴욕에서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부채 의식 때문이었다.

 

자신과 같은 아시아계가 미국 주류사회에서 약진하는 동안 정작 흑인들은 아직도 경찰에게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는 현실이 장씨의 마음을 흔들었다.

 

흑백 분리 정책이 철저하게 시행되던 1963년 미국 남부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장씨는 인종차별을 직접 경험하면서 성장했다고 한다. 장씨는 유치원 입학 때 한 여성 선생님이 자신을 가르치는 것을 거부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베트남전에 파병된 남동생이 한국인과 비슷한 외모인 베트콩과 싸우는 상황에서 장씨를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황당한 이유를 댔다고 한다. 이같은 경험 속에서 장씨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백인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신을 “성공한 사람”이라고 규정한 장씨는 “흑인 민권운동 때문에 아시아인들은 좀 더 평등한 삶을 살고 있지만, 흑인들은 아직 민권운동의 결실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최근 이례적으로 장씨의 출마 선언을 소개했다. 장씨가 뉴욕 정관계에선 어느 정도 지명도를 갖췄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그는 뉴욕 정가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뉴욕시 선거자금감독위원으로 9년간 재직했다. 아시아계로서 처음이었다.

 

장씨는 “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보이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은 후보다”라며 “결국 내가 여러 후보 중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 문제 해결 자신 있습니다’
 뉴욕시장에 출마하는 한인 아트 장씨. [연합]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