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트럼프 "코로나 통계 과장"에 파우치 "죽음은 진짜 죽음" 반박

미국뉴스 | | 2021-01-03 14:14:00

트럼프,코로나,파우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에 대한 수치가 과장됐다고 주장하자 미 정부 보건 당국자들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트위터에 "중국 바이러스 발병자·사망자 수는 고의로 매우 부정확하고 적게 보고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터무니 없는 측정 방법 때문에 미국에서 매우 과장됐다"는 글을 올렸다.

미국 대통령이 자국 보건당국에 대한 불신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면서 미국민 17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수치를 부정한 것이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2천45만여 명, 사망자는 35만여 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즉각 반박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죽음은 진짜 죽음"이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들이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의료 종사자들이 뭘 다루는지를 보는 것"이라며 "그들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병상은 죽 늘어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상이 바닥나고, 의료 요원들이 부족하다"며 "그것은 진짜다. 가짜가 아니다"라고 전염병에 직면한 현실을 거듭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접종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중요한 것은 일주일에서 일주일 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보는 것"이라며 "약간의 희망은 지난 72시간 동안 150만 회분이 접종됐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루 평균 50만 회분인데, 초기보다 훨씬 나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우리는 원하는 곳에 있지 않지만, 가속해서 탄력을 받으면 1월 첫 2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백신은 주(州)들이 접종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연방정부에 의해 주들에 전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롬 애덤스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도 이날 CNN에 출연해 '코로나19 사망자 수치가 진짜인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보건 관점에서 볼 때 이 수치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애덤스 단장은 '미 대통령이 대유행에 대한 거짓을 퍼뜨릴 때 외과의로서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모든 측면에서 대유행에 대한 가장 도전적인 것 중 하나는 정치의 한가운데에서 미국인에게 건강 정보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대통령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공중보건서비스를 대변한다"면서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손을 씻고 거리 두기를 하고 백신 접종을 확실히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폭풍우 속 거대한 폭발·화염트럼프 전용기 1시간전 출발 지나가는 차량의 대시캠에 잡힌 9인승 전세 제트기 추락 폭발 장면. <폭스13캡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