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코로나 누적확진 2천만명 넘어…미국인 17명중 1명꼴 감염

미국뉴스 | | 2021-01-02 12:12:17

미국,코로나,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첫 환자 뒤 1년만…10개월만에 1천만명 돌파 이후 2개월도 안걸려

12월 사망자 7만7천명…입원 4일 연속 최고치, 사망자 더 많아질듯

변이바이러스 감염도 속속 늘어…플로리다·캘리포니아서 추가 확인

 

새해 첫날인 1일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만명을 넘겼다.

신년을 맞았고 백신 접종도 시작됐지만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암담한 실정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를 2천만7천149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를 34만6천43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확진자 2천만명 돌파는 지난해 1월 20일 이 나라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뒤 거의 1년 만이다.

2천만명은 미국 전체 인구 3억2천820만명(미 인구조사국 기준)의 6%에 해당한다. 미국인 17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얘기다.

특히 지난 가을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 재확산의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첫 양성 환자가 나온 때부터 누적 확진자 1천만명(지난해 11월 9일)이 될 때까지 거의 열 달(294일)이 소요됐는데 여기에 1천만명이 추가되는 데는 불과 두 달도 걸리지 않았다.

또 12월 27일 1천900만명을 넘긴 지 닷새 만에 다시 100만명이 늘었다. 이는 미국에서 신규 감염자 100만명 증가에 소요된 최단기간인 나흘보다는 긴 것이지만 여전히 폭발적인 증가세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로, 이날 기준 확진자는 전 세계 누적 확진자(8천368만9천여명)의 23.9%, 사망자는 전 세계(182만3천여명)의 19.0%에 해당한다.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는 또 전날인 12월 31일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12만5천379명으로 집계했다고 CNN 방송이 1일 보도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최고치이자 4일 연속으로 새 기록을 작성했다.

또 지난해 12월은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달로 기록됐다. 12월 한 달에만 7만7천500여명이 이 질환에 희생됐다.

특히 미국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는 추수감사절 이후 최근 몇 주 새 감염자와 입원 환자, 사망자가 급증하며 고전하고 있다.

이 카운티 크리스티나 갤리 보건국장은 입원 환자의 급등이 병원들을 "재앙 직전"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주도 애틀랜타에서는 1일부터 대형 컨벤션 시설인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를 또다시 임시 야전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 주에서는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애리조나주 보건서비스국 카라 크라이스트 국장은 팬데믹 사태 속에 이번 주 중환자실(ICU) 병상의 90% 이상이 사용 중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환자들이라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그러나 사태가 앞으로도 더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신년 연휴를 앞둔 12월 30일 미국에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 수는 팬데믹 사태 후 네 번째로 많은 116만3천여명으로 집계되며 5일 연속으로 100만명을 넘겼다고 CNN이 전했다.

'집에 머물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주 정부, 전문가의 경고에도 수백만명이 이처럼 여행에 나서면서 1, 2월 중 코로나19 급등의 여파가 닥쳐올 것이란 우려가 크다.

또 연일 새 기록을 쓰는 입원 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 지표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다.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도 미국에서 속속 나오고 있다.

콜로라도·캘리포니아주에서 이미 변이 감염자가 나온 데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의 20대 남성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앞선 변이 감염자들과 마찬가지로 플로리다의 확진자 역시 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건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는 1명이었던 변이 감염자가 남성 4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최소 2명도 여행 이력이 없는 사람이다.

이는 이미 미국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상륙해 지역사회에서 퍼지고 있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은 "우리는 여전히 가장 힘들고 암울한 날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지아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7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1일 조지아주 보건부가 발표한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3시 대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8,769명, 사망자가 17명, 입원자는 278명이 늘어났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폭풍우 속 거대한 폭발·화염트럼프 전용기 1시간전 출발 지나가는 차량의 대시캠에 잡힌 9인승 전세 제트기 추락 폭발 장면. <폭스13캡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