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지난 연말 시즌에 비해 반품이 2배 가량 늘어

미국뉴스 | | 2020-12-28 10:10:24

반품,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유통판매업계가 연말 쇼핑 대목에 엄청난 온라인 매출을 올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최대 승자로 부각됐다. 하지만 승자의 기쁨도 잠시. 이제는 반품과의 전쟁을 치러야 하는 고통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24일 AP통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판매 부진에 허덕이던 미국 유통판매업계가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온라인 판매 급증으로 최대 수혜자가 되었지만 반품이 급증하면서 수혜자가가 된 대가를 지불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업체인 ‘나르바’(Narva)에 따르면 올해 반품에 나설 미 소비자가가 늘면서 지난 연말 시즌에 비해 2배 가량 반품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유통판매업계가 올해 반품 급증에 따른 비용 부담도 커져 1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주요 유통판매업체들은 반품 회수처를 늘리며 반품 기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려 애쓰고 있다.

 

특히 올해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오프라인 매장 방문 대신 온라인 샤핑으로 샤핑 트렌드가 치우치면서 온라인 판매분에 대한 반품이 더 급증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올해 미국 내에서 온라인 샤핑이 3월부터 시작해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연말 샤핑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온라인 샤핑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일례로 시장조사업체인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번 달 22일까지 온라인 샤핑에 따른 매출액은 1,71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2%나 급증할 정도다.

 

일반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상품 반품률이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 반품률보다 높다.

 

온라인 구매 상품의 반품률은 평균 25% 수준인데 반해 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한 평균 반품률은 8%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의류를 구입한 경우에는 반품률이 평균보다 높아 30%까지 반품률이 상승한다.

 

온라인으로 구입한 의류 상품에 대한 반품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실제로 입어 보지 않아 사이즈나 색상, 또는 재질이 온라인상에서 본 것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의류의 경우 의류제조업체들은 반품 제품에 대해 상품적 조건을 재평가해 재판매에 소위 ‘땡처리’라는 정리 상품이나 매립으로 분류하는 게 보통이다.

 

반품 물류 관리 전문 업체 ‘옵토로’에 따르면 의류 상품일 경우 8주에서 최대 16주 사이에 반품 물량의 20~50%까지 가격을 낮춰 재판매 시장에 나와 싼 가격에 팔린다.

 

올해 반품이 늘어난 이유에 미국 내 유통판매업계들이 앞다퉈 연말 샤핑 시즌을 앞당기면서 소비자들의 조기 구매욕을 자극한 것도 포함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연말 선물을 조기에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 중 상당수가 실직이나 수입 감소로 구입한 상품을 반품하려고 하지만 반품 기간이 지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남상욱 기자>

지난 연말 시즌에 비해 반품이 2배 가량 늘어
 온라인 판매로 매출 급상승이라는 꿀맛을 본 미국 내 유통판매업계가 연말 들어 반품이 급증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