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 소비자 연말 지갑 닫는다

미국뉴스 | | 2020-12-14 10:10:31

미국,소비자,연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 미국 소비자들의 연말 씀씀이가 줄어들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미국 소비자 10명 가운데 4명은 올 연말 대목 특수 기간에 지난해보다 적은 금액의 소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제전문매체 CNBC는 ‘CNBC 전미경제 설문조사’(All-America Economic Survey)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40% 가량이 올해 연말 선물 구입 등 샤핑 비용을 지난해에 비해 줄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말 씀씀이를 줄이겠다는 미국 소비자가 40%에 달한 것은 지난 2013년 이래 7년만에 최대치에 해당된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에 반해 지난해보다 연말 샤핑비를 늘이겠다고 답한 비율은 1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사용액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말 샤핑 비용으로 1인당 평균 886달러를 사용할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나 줄어든 금액이다. 연말 소비 지출을 줄이고 긴축 재정에 들어가려는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 조사에 응한 800명의 미국 소비자 중 29%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감소한 것이 샤핑비 억제의 이유라고 답했고, 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17%는 경기 침체 때문이라고 각각 이유를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모든 소득 계층에서 올해 연말 소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층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특히 고소득층일수록 가장 큰 폭으로 소비 지출을 억제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만큼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는 내년도 경기 침체를 대비한 절약 의식이 퍼져 있는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설문조사 대상자의 33%는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침체가 내년에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10월 조사에 비해 두 배나 증가했다.

 

한편 연말 소비 지출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샤핑에 미국 소비자들이 더 치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소비자의 55%가 온라인을 통해 샤핑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43%에 비해 1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14년 동안 설문조사 중 가장 큰 증가폭이며 온라인 샤핑이 50%를 넘은 첫 번째 사례라고 매체는 전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