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동·청소년 백신은 더 기다려야"…별도 임상시험 시작 단계

미국뉴스 | | 2020-12-03 10:10:26

아동,청소년,백신,아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화이자·모더나 등 현재까지 성인 임상시험 위주

아동 대상은 초기 단계…파우치 "수개월 걸릴 것" 전망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가 임박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가 2일 보도했다.

백신 개발 선두권인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은 현재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해왔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막 시작한 단계다.

 

모더나는 이날 미 국립보건원(NHI) 임상시험 등록사이트에 12∼17살 아동과 청소년 3천명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참가자도 모집하지 않은 상태다.

 

화이자는 지난 9월부터 12∼16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달 29일 NBC방송에 출연해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려면 수개월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파우치 소장은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주입하려면, 성인 중에서도 정상 성인 수준의 입증된 효능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NYT도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백신을 승인하면 요양원 환자 등 고위험군 성인은 이달 중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어린이는 그렇지 않다"며 어린이용 백신은 별도의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백신 확보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면역 체계가 활발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면 발열, 근육·관절통, 피로 등의 부작용이 어른보다 강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밴더빌트 의대 윌리엄 섀프너 감염병학 교수는 "어린이는 성인과 비교해 부작용 기간이 1∼2일 정도 더 길어질 수 있다"며 "만약 코로나 백신 1회 접종 시 아이가 극심한 부작용을 보인다면 부모가 2회 접종을 꺼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타대 앤드류 파비아 소아감염병학과장도 "백신 생산업체들이 어린이 대상 시험을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참가자를 모집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승인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10만명 가량이 18세 미만이라는 점도 우려를 더 한다.

어린이나 청소년도 성인 만큼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샐리 고자 미국소아과학회장은 지난 9월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과 스티브 한 FDA 국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 조부모, 선생님, 다른 어린이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학교나 놀이터에서 친구와 함께 놀던 소중한 시간을 잃어버림으로써 교육적·사회적·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