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바이든 정권인수 개시…트럼프 "협력 지시"하면서도 승복은 아직

미국뉴스 | | 2020-11-24 10:10:14

정권인수,트럼프,협력지시,승복은아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선 패배 16일만에 협력 나서…연방총무청도 "인수절차 지원 준비" 서한

바이든측 "총무청이 바이든 승리 인정"…외신선 "패배 인정 거부한 트럼프의 변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연방총무청(GSA)도 바이든 당선인 측에 정권인수 절차 개시에 준비돼 있다고 통지해 바이든의 정권인수가 공식 시작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 업무 협력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7일 대선 패배 보도가 나온 후 16일 만이다. 대선일인 지난 3일 기준으로는 2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자신이 연방총무청(GSA) 등에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우리나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에밀리 (머피) GSA 청장과 그녀의 팀이 초기 절차와 관련해 해야 할 일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나의 팀에도 같은 일을 하도록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해 소송전 등을 벌이면서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조하지 말도록 한 상태였다.

통상 GSA가 대선 후 특정 후보의 승리를 인정하고 곧바로 물적, 인적 지원에 나서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차단해 이 과정이 진행되지 못했다.

머피 청장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공식 인수인계절차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바이든 당선인에게 보내 연방 자원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통지했다.

그는 자신과 가족이 위협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이번 결정은 독립적으로 이뤄졌고 백악관 등 행정부 내 누구로부터도 직간접적 압력을 받은 적이 없다고 썼다. 자신이 협력을 권고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과는 온도차가 있는 설명이다.

머피 청장은 자신의 결정이 늦어지는 데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관련법에 승자 선언 절차나 기준이 제시돼 있지 않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으로 내년 1월 20일 취임식 때까지 정권 인수활동에 필요한 자금과 사무실 지원을 받고, 정기적인 국가안보 브리핑도 받을 수 있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측은 성명을 내고 "머피 청장이 바이든 당선인을 분명한 선거 승리자로 확인한 것"이라며 필요한 조치라고 환영한 뒤 앞으로 연방 당국자들과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바이든 당선인이 분명한 승자라고 GSA가 확인했다고 평가했고, 뉴욕타임스도 "GSA가 바이든을 승리자로 공식 지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조 지시는 지난 20일 조지아주에 이어 이날 미시간주까지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개표 결과를 인증하는 등 핵심 경합주에서 바이든이 승리했다는 선언이 잇따르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전과 별개로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선 패배 인정으로까지 나아가진 않았다.

그는 트윗에서 "우리의 (대선 개표 결과에 대한) 소송은 강력하게 계속된다. 우리는 계속 잘 싸울 것"이라며 "나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외신은 패색이 짙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음을 이제껏 가장 분명한 용어로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선거 결과 인정을 거부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변화로 자리매김한 트윗"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보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폭풍우 속 거대한 폭발·화염트럼프 전용기 1시간전 출발 지나가는 차량의 대시캠에 잡힌 9인승 전세 제트기 추락 폭발 장면. <폭스13캡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