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합의 없으면 내달말 1,200만명 실업수당 중단

미국뉴스 | | 2020-11-24 10:10:12

경기부양책,실업수당,중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퇴거유예’ 연말 만료되면 3,000만명 위기

모기지유예는 최장 1년 상환 늦출 수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연방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투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연방 의회 내 경기 부양책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달 중 미치 맥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에게 협상 재개를 하자고 했으나 경기 부양책 규모를 놓고 양당간 의견 차는 여전히 크다. 민주당은 2조4,000억달러, 공화당은 5,000억달러 수준을 주장해왔다. 극적인 합의에 의한 추가 경기 부양책이 올해 안에 나오지 못하면 수천만명의 미국인들의 삶이 위협을 받게 될 위험에 봉착해 있다.23일 USA투데이는 올해 말이면 시한이 만료되는 경기 부양책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 실업 수당

비영리 싱크탱크인 ‘센추리 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다음달 26일이면 약 1,200만명의 실업자들이 실업 수당 혜택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이중 460만명의 실업자들은 26주 동안의 주정부에서 지급하는 실업 수당 이외에 13주의 팬더믹 긴급 실업 수당(PEUC)을 받고 있다. 팬더믹 긴급 실업 수당은 13주가 되기 전이라도 경기 부양책 시한인 다음달 26일이 되면 지급이 중단된다.

이밖에도 자영업자, 독립계약자, 가족 병간호를 위해 유급 휴가 중인 근로자 등 대략 730만명 미국인들도 팬더믹 긴급 실업 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다.

실업 수당이 끊기게 되면 실직자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 퇴거 유예 조치(Eviction Moratorium)

세입자들이 대거 집밖으로 쫓겨나면 코로나19 확산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동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퇴거 유예 조치가 시행된다.

하지만 퇴거 유예 조치에는 허점이 있다. 세입자가 렌트비를 낼 수 없는 상황을 공표하고 퇴거 유예를 요구하기 전 다른 방안을 강구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다. 법정에서 다툼의 요지가 있는 부분이다.

퇴거 유예 조치가 올해 말로 끝나게 되면 3,000만명에 달하는 세입 가구들이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퇴거유예 기간이라도 건물주들이 퇴거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내년 1월이면 퇴거 대란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모기지 유예 조치

주택 소유주들의 모기지 유예 조치 역시 경기 부양법에 의해 다음달 31일이면 만료다. 만료일 이후라도 최장 1년까지 추가로 모기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현재 모기지의 70% 정도가 국책 기관의 모기지 대출이어서 유예 혜택을 볼 수 있는 주택 소유주는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주택청(FHA) 보장 모기지는 아직 이렇다 할 유예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따라서 오는 12월에 실직 등으로 수입이 줄어 FHA 모기지 상환을 하지 못한 경우 내년 1월 모기지 체납에 해당된다.

연방 의회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오기 전까지 주택 차압에 몰리는 주택 소유주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학자금 대출 상환 연장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학자금 대출금과 이자 상환을 60일 이상 연장하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후 대출 상환 연장을 올해 말까지 추가 연장 조치를 취했다. 내년 1월이면 학자금 대출자들은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지금까지 상환 유예된 금액은 대략 70억달러 수준이다.

<남상욱 기자>

합의 없으면 내달말 1,200만명 실업수당 중단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조속히 시행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테크업계, ‘H-1B 비자수수료’ 철회 공식요구

“미 기업 경쟁력 훼손”최고 인재 확보 걸림돌 미국 테크업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전문직 비자 1건당 10만달러가 넘는 돈을 각 기업에 청원 수수료로 청구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철회해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경제 불확실성 속 고용시장 ‘버팀목’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9월 13~19일) 전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한 주 전보

미국인 10명 중 9명… AI 규제 강화 요구

기대보다 우려 더 높아중간선거 주요 이슈로 미국인 10명 중 9명꼴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기대보다는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CNN 방송은 여론조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PCB 은행, 헨리 김 행장 임기 연장

2027년~2031년 5년 계약실적·외적 성장 등 인정  헨리 김 행장  PCB 은행이 헨리 김 행장과의 5년 임기 재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