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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

미국뉴스 | | 2020-11-18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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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나왔다.

검사자 스스로 검체를 채취하고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제약기업 루시라 헬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일회용 테스트를 긴급 사용 승인했다.

 

분자진단법을 적용한 이 방식은 검사자 스스로 코에서 검체를 채취해 휴대용 장치에 연결하면 3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14세 이상은 직접 검체를 채취할 수 있지만, 14세 미만 어린이는 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야 한다.

루시라 헬스는 이 기구의 가격이 50달러 미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더라도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FD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검사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할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회복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승인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방식은 300건가량이다.

하지만 대부분 의료 전문가가 첨단 장비를 사용해야 하거나 집에서 검체를 채취하더라도 연구기관에서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FDA 스테판 한 국장은 트위터에 "우리는 전례 없는 속도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자가 진단 코로나19 기구를 승인한 것은 진단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16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6천45명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1천126만662명이다.

<연합뉴스>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검사…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
집에서 하는 코로나19 검사[루시라 헬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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