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대선후보 1차 TV토론 현장]첫 질문부터 거친 설전… 토론내내‘전운’

미국뉴스 | | 2020-09-30 10:10:25

대선후보,티빝론,설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간 첫 번째 TV토론이 열린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 리저브 웨스턴 대학 현장은 비록 예년의 대선 토론 때와 같이 많은 청중들이 모인 축제 분위기는 없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선 레이스 상황을 보여주듯 긴장과 열기가 넘쳐났다. 이날 첫 TV 토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칙 속에 철저한 방역과 검색 속에 열렸다. ‘코로나19’ 상황 탓에 양 대선 후보 간 악수도 생략됐고 청중 규모도 과거의 10분의 1도 안 될 정도로 축소됐다.

두 후보 간 악수도 생략한 채 곧바로 토론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반영해 악수는 물론 어색해 보인다는 이유로 ‘팔꿈치 인사’조차 하지 않기로 한 것이지만 후보 간 날 선 대립구도와 팽팽한 신경전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사회자가 첫 질문으로 연방대법관 지명 강행 이슈를 질문하면서 바이든 후보가 발언을 이어가는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말을 끊고 질문을 하는 등 이날 토론은 초반부터 거친 난타전이 벌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방청객 규모도 이전보다 대폭 축소됐다. 과거 TV토론 때 방청객은 평균적으로 900명 정도이고 장소에 따라 1,200명에 달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60~70명 정도로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청중들은 입장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만 입장이 허용됐다.

◎…이날 토론 사회를 맡은 크리스 월리스는 꼼꼼한 사전 취재를 토대로 정중하지만 핵심을 곧장 파고드는 인터뷰로 정평이 나 있는 폭스뉴스 간판 앵커다.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며 코로나19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비롯해 인터뷰 중 곧바로 직접 팩트 체크를 하며 집요한 인터뷰를 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월리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고 우려했고, 민주당 쪽도 월리스가 보수 성향 매체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인 만큼 안심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 1차 TV토론을 앞두고 터져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축소 의혹과 관련해 바이든 후보 측은 29일 토론이 펼쳐지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바이든 후보 부부와 해리스 부통령 후보 부부의 2019년 세금보고 자료를 모두 공개하며 트럼프 측을 압박했다. 반면 트럼프 캠프는 이날 토론 전 ‘조 바이든이 토론에서 답해야 하는 17가지 질문’이란 제목의 목록을 전격 공개했다.

◎…열띤 1차 TV토론을 마친 올해 대선 레이스는 이제 2차례의 대선 후보 TV토론이 2차례 더, 그리고 부통령 TV토론도 예정돼 있다. 2차와 3차 토론은 오는 10월15일과 22일 각각 플로리다주와 테네시주에서 열리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간 토론은 10월7일 유타주에서 열린다.

<김상목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보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폭풍우 속 거대한 폭발·화염트럼프 전용기 1시간전 출발 지나가는 차량의 대시캠에 잡힌 9인승 전세 제트기 추락 폭발 장면. <폭스13캡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