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6개월째 집콕… 아이들 면역체계는 괜찮을까

미국뉴스 | | 2020-09-14 10:10:35

6개월,집콕,아이들,면역체계,면역강화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세 이하 영유아들은 집 머무는게 가장 안전

독감 등 필요한 예방접종 필수…산책도 추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격리’다. 지난 3월 이후 집에만 있다보니 아이 어른할 것 없이 그 흔한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6개월이 지나갔다. 

콧물을 훌쩍거리지 않고 건강해보이는 아이들을 보면 즐겁기는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 것이 아이들의 면역체계에 오히려 해를 끼치는 건 아닌지 슬며시 걱정이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어렸을 때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 세포에 노출되면서 면역체계가 형성된다고 알고 있다.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연령에 따른 면역체계 생성 

2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집에 머무는 편이 이익이다. 어린이와 신생아의 하부호흡기 감염에 주 원인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전파에서 안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미국에서 5만7,000명의 영유아들이 하부호흡기 감염으로 입원을 한다. 특히 천식이 있거나 폐와 심장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는 치명적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욱 위험하다. 

좀더 자라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위험이 줄기 때문에 2세 이하가 올해 이 바이러스를 피해갔다면 한 가지 걱정은 덜었다고 생각하라.

반면에 거대세포바이러스(CMV)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같은 헤르페스성은 소아에게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몇 달 간 지속되는 급성감염증후군인 단핵구증을 유발할 수 있다. 홍역이나 유행성 이하선염, 수두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감염될 경우 심각한 증상을 보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오랜된 친구’ 가설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서로에게 미생물 세포를 전달해 면역력을 높이며 별 탈 없이 성장하게 된다. 인체 각 부위는 유익한 미생물이 정착하여 잘 증식하도록 조직이 진화되었고 이 부위에서 공생하는 미생물은 인체의 면역 활성에 내성을 얻고 인체 조직에 유익을 주고받는 방향으로 진화되어 ‘오래된 친구’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서로 격리하고 대부분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면 다른 출처의 미생물 군집에 대한 노출을 줄여서 면역 체계의 발달을 제한할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어린이들이 꽃가루, 계란, 땅콩버터 및 새우와 같은 소량의 잠재적 알레르겐(알러지에 반응하는 항원)에 정기적으로 노출되어야 미래에 신체가 이를 잘 받아들이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는 연구 조사결과다. 

벌레 역시 마찬가지다. 미생물 군집의 미생물을 죽이는 항생제를 투여받은 아기는 천식, 습진, 알러지가 발생할 위험이 더 높은 반면에 농장에서 자라고 모든 종류의 미생물을 갖고 있는 동물에 둘러싸여있는 어린이는 발생 위험이 더 낮다. 2003년 영국의 미생물학자인 그래함 룩이 ‘위생가설’을 대체하기 위해 내세운 ‘오래된 친구’ 가설은 인간과 함께 진화한 무해한 미생물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면역체계 발달을 훈련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예방접종 필수

알러지 전문의이자 면역학자인 루치 싱라 박사는 “면역체계는 매우 복합적이고 영향을 미치는 요소 도 복합적이다. 면역은 대체로 유전적 요소에 좌우되므로 달라진 아이의 생활이 면역체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에만 있으면 일부 산모는 모유수유 기간이 길어져 아기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또 코로나 기간 애완동물 입양이 늘어나면서 애완견과 생활하는 어린이는 습진과 천식의 위험이 줄었다는 연구도 나왔다.  

무엇보다 면역체계를 강화하려면 첫째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소홀하지 말아야 하며, 가능하면 아이들을 산책 혹은 하이킹에 참여시켜 야외에서 놀게 해야 한다. 스트레스도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하은선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바이든표’ 연비 규제 완화… “소비자들 차량 구매시 수천달러 절약”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 등 영향권…롱아일랜드 최대 150㎜ 비 예보 유엔, 외부 방송장비 철거 요청…뉴욕 주요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북동부에 이례적으로 강력한 가을 폭풍이 몰아치면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트럼프, 부정선거 막겠다며 국토안보부 DB 확대해 유권자 검증 시스템 도입 추진 “멀쩡한 유권자도 투표 못 할 수도” 투표권 침해 우려 제기…활용은 각 주정부 판단에  연방대법원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매물 증가·수요 둔화’로 균형 회복전반적 시장 침체 속 구매 유리해져향후 모기지 금리 움직임이 변수 중저가대 시장에서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나간 올 가을은 매물 증가와 수요 둔화,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과일·채소·통곡물·콩·견과류 등 섭취 도움섬유질 풍부할수록 깊은 수면·렘수면 증가야간 심박수 낮추고 회복 효과도 높여“ 동물성 끊기보다 식물성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65세 이상·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 특히 중요건강한 성인도 중증·롱코비드 예방 위해 접종 권고9월 말~10월 적기… 독감 백신과 동시

“물론 잘 알죠”… 알면서도 실천 못 하는 절약
“물론 잘 알죠”… 알면서도 실천 못 하는 절약

■ 고물가 시대 생존 전략…기본으로 돌아가라충동 구매 하루, 이틀 미루기무실속‘서비스·옵션’피하기‘차 ·휴대전화’최대한 오래 쓰기  휴대전화 업그레이드 주기를 한 번만 건너뛰어도

장 건강·콜레스테롤 잡는 섬유질… 매일 더 먹는 6가지 방법
장 건강·콜레스테롤 잡는 섬유질… 매일 더 먹는 6가지 방법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치아시드 한 스푼만 더해도 섬유질 3g 이상 ‘쑥’마요네즈 대신 아보카도, 수프엔 갈아놓은 콩 활용밀가루엔 귀리 섞고 흰쌀엔 퀴노아·렌틸콩 추가갑

테네시주 ‘센트럴 매그닛’ 1위… US 뉴스 최고 고교 순위 발표
테네시주 ‘센트럴 매그닛’ 1위… US 뉴스 최고 고교 순위 발표

전국 공립고 약 1만8,000곳차터스쿨 올해도 여전히 강세조지아 '귀넷 과기고'7위상위 20위‘선발 입학·추첨제’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2026-2027학년도 미국 최고 고

대학 비용 10만 달러 시대… 실제 부담은 얼마나 될까?
대학 비용 10만 달러 시대… 실제 부담은 얼마나 될까?

15개 대학 연간 총학비 10만 달러↑ 대부분 가정 실제 부담액은 소폭 감소고학비 대학 학비 할인율 41~75%반드시 실제 부담액을 따져봐야 대학의 명목 학비가 급등하고 있지만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