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장기간 2% 물가상승률 목표”

미국뉴스 | | 2020-08-28 09:09:41

장기간,물가상승,연준,경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d·연준)가 27일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도입을 공식화했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성명을 내고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채택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장기간에 걸쳐 평균 2%의 물가상승률 달성을 추구한다”며 “지속적으로 2%를 밑도는 기간 후에는 즉각 일정 기간 2%를 웃도는 물가상승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게 적절한 통화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가 목표보다 낮은 시기를 지난 후에는 완만한 수준에서 얼마 동안은 2% 목표치 이상의 ‘오버슈팅’을 허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고물가보다 과하게 낮은 물가가 더 경제에 해롭다고 본 것이다.

연준은 지난 2012년 처음 채택된 미 통화정책 청사진인 ‘장기 목표 통화정책 전략’을 개정해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도입을 명문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고물가를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온 연준의 30년 넘은 관행을 깨뜨리는 새로운 전략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향후 오랜 기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내다봤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정책으로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기업대출 비용이 오랜 기간 낮아짐으로써 대출 수요가 커질 것이라고 NYT는 전망했다.

CNBC 방송은 앞으로 실업률이 떨어지더라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연준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원격회의 형식으로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이번 발표를 “우리 통화정책 체제의 강력한 업데이트”라고 묘사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물가 상승을 원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의 직관에 반하는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지속적으로 너무 낮은 물가는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우리의 장기 목표인 2%를 밑도는 것은 우려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해 파월 의장은 “장기간 물가 전망에서 반갑지 않은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실질 물가는 더 낮아질 수 있고, 더 낮은 물가와 물가 전망이라는 역순환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수학 공식처럼 ‘평균 2%’를 칼같이 맞추는 것이 아니라 “유연한 형태”로 평균 물가상승률을 따질 것이라고 전했다.

연준의 이날 정책 방향 수정은 고용 실적 개선이 인플레이션을 낳는다는 고정관념이 깨진 데 따른 것이다.

미 실업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전 역대 최저 수준이었으나 예상만큼 물가를 크게 끌어올리지는 않았다.

파월 의장은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도입 결정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도 튼튼한 노동시장이 유지될 수 있다는 우리의 견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통화정책 수정은 고용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준은 밝혔다.

“장기간 2% 물가상승률 목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평균물가안정 목표제 도입과 장기 저금리 방침을 공식화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트럼프 “전기차 의무화 폐지하는 새 연비 기준 승인”

‘바이든표’ 연비 규제 완화… “소비자들 차량 구매시 수천달러 절약”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북동부 강력한 가을폭풍…항공편 수백편 결항·7만5천곳 정전

뉴욕·보스턴·필라델피아 등 영향권…롱아일랜드 최대 150㎜ 비 예보 유엔, 외부 방송장비 철거 요청…뉴욕 주요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북동부에 이례적으로 강력한 가을 폭풍이 몰아치면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연방대법원, 중간선거 앞 ‘비시민권자 투표 색출 도구’ 허용

트럼프, 부정선거 막겠다며 국토안보부 DB 확대해 유권자 검증 시스템 도입 추진 “멀쩡한 유권자도 투표 못 할 수도” 투표권 침해 우려 제기…활용은 각 주정부 판단에  연방대법원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내 집 마련 올가을 노려라… 바이어스마켓으로 재편

‘매물 증가·수요 둔화’로 균형 회복전반적 시장 침체 속 구매 유리해져향후 모기지 금리 움직임이 변수 중저가대 시장에서 상당수 바이어가 빠져나간 올 가을은 매물 증가와 수요 둔화,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잠이 보약’… 숙면 원한다면 ‘식물성 식품’ 늘려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과일·채소·통곡물·콩·견과류 등 섭취 도움섬유질 풍부할수록 깊은 수면·렘수면 증가야간 심박수 낮추고 회복 효과도 높여“ 동물성 끊기보다 식물성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코로나19 다시 고개… 올가을 백신 맞아야 할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 65세 이상·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접종 특히 중요건강한 성인도 중증·롱코비드 예방 위해 접종 권고9월 말~10월 적기… 독감 백신과 동시

“물론 잘 알죠”… 알면서도 실천 못 하는 절약
“물론 잘 알죠”… 알면서도 실천 못 하는 절약

■ 고물가 시대 생존 전략…기본으로 돌아가라충동 구매 하루, 이틀 미루기무실속‘서비스·옵션’피하기‘차 ·휴대전화’최대한 오래 쓰기  휴대전화 업그레이드 주기를 한 번만 건너뛰어도

장 건강·콜레스테롤 잡는 섬유질… 매일 더 먹는 6가지 방법
장 건강·콜레스테롤 잡는 섬유질… 매일 더 먹는 6가지 방법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치아시드 한 스푼만 더해도 섬유질 3g 이상 ‘쑥’마요네즈 대신 아보카도, 수프엔 갈아놓은 콩 활용밀가루엔 귀리 섞고 흰쌀엔 퀴노아·렌틸콩 추가갑

테네시주 ‘센트럴 매그닛’ 1위… US 뉴스 최고 고교 순위 발표
테네시주 ‘센트럴 매그닛’ 1위… US 뉴스 최고 고교 순위 발표

전국 공립고 약 1만8,000곳차터스쿨 올해도 여전히 강세조지아 '귀넷 과기고'7위상위 20위‘선발 입학·추첨제’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2026-2027학년도 미국 최고 고

대학 비용 10만 달러 시대… 실제 부담은 얼마나 될까?
대학 비용 10만 달러 시대… 실제 부담은 얼마나 될까?

15개 대학 연간 총학비 10만 달러↑ 대부분 가정 실제 부담액은 소폭 감소고학비 대학 학비 할인율 41~75%반드시 실제 부담액을 따져봐야 대학의 명목 학비가 급등하고 있지만 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