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집 사려면 기다리지 말고 지금 사라

미국뉴스 | | 2020-08-24 10:10:40

주택구입,지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이민 10년차에 접어든 한인 K모씨는 아파트 렌트 생활을 접고 자신의 집을 마련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K씨는 오르는 주택 가격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어들 사이에 구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높은 가격을 부르는 바이어들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K씨는 “주택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맘에 들면 사야 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난 7월 기존주택판매가 사상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주택 구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주택 수요자들이 주택 구입의 최적기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지면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극심한 매물 부족으로 구매자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 탓에 형성된 높은 주택 가격이 구매 시기를 놓고 고심하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존 주택 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24.7% 급등한 586만 채로 집계됐다. 7월 증가율은 NAR가 1968년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지난 6월 세워진 종전 기록(20.7%)을 한 달만에 곧바로 갈아치웠다.

주택 가격의 상승세는 지속했다. 7월 기존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지난해 7월 대비 8.5% 상승한 30만4,100달러를 나타냈다. 기존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이 3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6월 연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은 판매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로 전환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고당도(sugar high) 효과까지 나타날 정도로 과열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하지만 상당수에 달하는 주택 수요자들은 주택 구입의 최적기를 결정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메이(Fannie Mae)의 ‘7월 주택 구입 동향 지수’(Home Purchase Sentiment Index)에 따르면 주택 구입 시기로 적절하다는 답변은 전달 약 61%에서 약 53%로 급감했고 반대로 주택 구입 시기로 부적절하다는 답변은 약 27%에서 약 38%로 높아졌다.

주택 구입에 대한 자신감이 낮아진 것은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영향도 있지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주택 가격이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만을 놓고 보면 지금이 주택 구입의 적기이기는 하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의 부족 현상이 주택 구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택 가격이 떨어지길 기대하는 것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주택 매물이 늘어나고 가격 하락 현상이 나타날 정도면 심각한 경기 침체로 보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남상욱 기자>

집 사려면 기다리지 말고 지금 사라
 주택 구입 최적기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고용 유지 여부와 재정 능력을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 경제 트렌드 - 가계 지갑에서 사라지는 술값젊은 층 중심으로 기피판매 감소에 재고 부담주류업계 생존전략 부심저가·프리미엄 제품 대응 미국인들이 술을 찾지 않으면서 가계 소비에서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2026 글로벌 한식포럼’ 강원도 영월에서 열려22개국서 130여명 참가 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 임종택)이 개최하고 한국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주관한 ‘2026 글로벌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 현대차 오프로드 XRT 트림 시승기팰리세이드·싼타페 등 적용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화강력 엔진·대형 타이어 등전용 디자인·액세서리까지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트림 모델(위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오프로드 성능 대폭 강화1.6리터 터보 엔진 184마력  현대차는 이번 아칸소주 행사에서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수요를 겨냥한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2027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연 3~4%대·업계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모두 분기별로 현금 지급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2026년 3분기 실적을 마감하면

시카고 대학서도 한인 학생 성폭행 의혹 파문

19세 여성 민사소송 제기“약물 탄 술 먹고 당해” 8개월 넘게 기소 안 돼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사태에 이어 또 다른 명문 사립 시카고대에서도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사교

“재판받으러 갔다가 ICE 체포”6배 급증

ICE 가주 무차별 단속 논란   범죄피해자·증인 출석 기피  주 검찰, 연방정부에 소송“사법제도 마비 불법 행위” 캘리포니아주 법원 안팎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되

“환자 감금·멀쩡한데 수술”… 18억불 의료사기

남가주 의사 등 15명 기소가짜 중독 치료·수술 남발건강한 노인 말기환자 둔갑허위 호스피스 등록 사기도 LA를 중심으로 벌어진 18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의료보험 사기 사건에서 환

의회 조사·탄핵 추진 벼르는 민주… 법안 거부권 쥔 트럼프
의회 조사·탄핵 추진 벼르는 민주… 법안 거부권 쥔 트럼프

■ 트럼프 2기 후반 시나리오민주, 하원 탈환시 압박 강화상원 장악시 사법부 인사 제동트럼프 거부권에 입법은 한계공화 수성시 국정동력 강화 11·3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도널드 트

70대 한인 남성 음주운전‘전복사고’

동반 탑승자 중태 빠져상습 음주운전 기록 등70차례 교통 위반 전력 70대 한인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사고를 일으켜 동승자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체포됐다. 뉴저지주 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