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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대학총장도 ‘코로나 감봉’

미국뉴스 | | 2020-07-31 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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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백억 달러대의 기금을 자랑하는 미국의 ‘부유한’ 명문사학들도 코로나19 사태의 찬바람을 피해가진 못하고 있다. 미 전역의 경기침체로 재정 압박이 커지면서 총장 연봉도 잇따라 삭감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동북부 8개 명문사학을 뜻하는 아이비리그 대학의 절반이 총장 연봉을 삭감하기로 했다.

하버드대 로런스 바카우 총장은 25% 감봉에 동의했다. 2018년 7월 취임 직후 6개월간 57만 달러를 받은 것을 고려하면, 연간 114만 달러 기준으로 약 29만 달러가 깎이는 셈이다.

마사 폴락 코넬대 총장의 연봉도 20% 줄어든다. 그밖에 브라운대, 다트머스대도 총장 연봉을 삭감하기로 했다. 감봉까지는 아니지만, 컬럼비아대학 총장 및 학장들의 연봉도 동결된다.

블룸버그의 납세 기록 분석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총장들의 연봉은 2018년 기준 평균 140만 달러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이런 조치는 ‘코로나19 경기침체’로 대학 재정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막대한 기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재정압박에 직면한 것은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특히 하버드대 재단은 무려 409억 달러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대학 기금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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