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물건 안오고 사이트는 폐쇄

미국뉴스 | | 2020-07-03 15:15:21

코로나,온라인,샤핑,사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에 사는 한인 이모씨는 최근 한 웹사이트에서 좋은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크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지인에게도 나눠주려고 많은 양의 구매 오더를 했다. 이들 상품에 대한 ‘리뷰’도 좋은 내용으로 여럿 달려있길래 큰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배송 예정일이 며칠이나 지나도록 제품은 오지 않았고, 다시 접속해보니 이미 해당 웹사이트는 사라져 있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오프라인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한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온라인 샤핑을 이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온라인 샤핑 관련 소비자들의 피해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불만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샤핑 관련 피해와 불만 신고가 기록적인 숫자가 접수되고 있는데, 주문한 상품을 받지 못했다는 신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을 계기로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 용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샤핑이 급증했던 4월과 5월 두 달 동안 온라인 샤핑 소비자로부터 접수된 불만 신고가 총 3만4,000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1만 8,000여 건의 민원은 상품 대금 결제가 이뤄져 돈이 지불됐지만 주문한 상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었다고 FTC는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자가 돈만 받고 어떤 상품도 소비자에게 보내지 않았거나, 약속한 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을 보냈다는 것이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이같은 피해 신고 건수는 기록적인 숫자인데, 특히 올해 5월에 접수된 미수령 온라인 상품에 대한 불만 신고는 연말 대목이라 이같은 신고가 급증하는 지난해 12월 신고 건수와 비교할 때 2배에 달한다고 FTC는 전했다.

FTC는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샤핑을 통해 외부 출입을 줄이면서 중요한 물품들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만큼 또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받지 못한 상품은 안면 마스크였고, 소독제, 화장지, 체온계, 장갑 등도 가장 많았다. 심지어 코로나19 사태로 생긴 특별한 규정이나 절차가 있다며 말도 안되는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도 했다고 FTC는 전했다.

FTC는 온라인 샤핑 사기는 계속 증가해 왔는데 특히 이번 코로나19을 계기로 사기꾼들이 더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FTC는 ▲판매자의 실제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확인하고 ▲품귀 현상이 심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고가의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생소한 웹사이트를 반드시 의심해야 하며 ▲크레딧카드로 결제하고 물건이 배달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카드 회사로 전화해 잘못된 거래임을 보고하고 거래 취소를 요청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온라인 샤핑 등 관련 피해를 입었을 경우 FTC 웹사이트(ftc.gov/complaint) 또는 전화 (877)FTC-HELP(877-382-4357)로 신고할 수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 4년 만에 연방하원 다수당 탈환 예측
민주, 4년 만에 연방하원 다수당 탈환 예측

민주당이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미 주요 방송사들이 예측했다.CNN과 NBC는 미 동부시간으로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인 이날 오후 10시를 조금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오하이오·텍사스·미시간 등 상원 접전지도 리드…"상원 다수당 확률 72%" 미국 연방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할 중간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초반 개표 상황은 야당인 민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미국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 투표가 3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미 동부 버몬트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된 데 이어 다른 주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 경제 트렌드 - 가계 지갑에서 사라지는 술값젊은 층 중심으로 기피판매 감소에 재고 부담주류업계 생존전략 부심저가·프리미엄 제품 대응 미국인들이 술을 찾지 않으면서 가계 소비에서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2026 글로벌 한식포럼’ 강원도 영월에서 열려22개국서 130여명 참가 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 임종택)이 개최하고 한국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주관한 ‘2026 글로벌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 현대차 오프로드 XRT 트림 시승기팰리세이드·싼타페 등 적용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화강력 엔진·대형 타이어 등전용 디자인·액세서리까지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트림 모델(위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오프로드 성능 대폭 강화1.6리터 터보 엔진 184마력  현대차는 이번 아칸소주 행사에서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수요를 겨냥한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2027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연 3~4%대·업계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모두 분기별로 현금 지급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2026년 3분기 실적을 마감하면

시카고 대학서도 한인 학생 성폭행 의혹 파문

19세 여성 민사소송 제기“약물 탄 술 먹고 당해” 8개월 넘게 기소 안 돼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사태에 이어 또 다른 명문 사립 시카고대에서도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사교

“재판받으러 갔다가 ICE 체포”6배 급증

ICE 가주 무차별 단속 논란   범죄피해자·증인 출석 기피  주 검찰, 연방정부에 소송“사법제도 마비 불법 행위” 캘리포니아주 법원 안팎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