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서 로보콜 10억건 보낸 텔레마케터에 2억2천500만 달러 벌금 부과

미국뉴스 | | 2020-06-10 09:09:56

로보콜,벌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불법 로보콜(자동녹음전화)로 막대한 실적을 올린 미국의 텔레마케터 2명이 연방 규제 당국에 적발돼 천문학적인 벌금을 물게 됐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9일,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텔레마케터 존 스필러와 제이콥 미어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인 2억2천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필러와 미어스는 작년 초 4달여에 걸쳐 가짜 발신번호로 10억 건에 달하는 자동 스팸 전화를 걸었다가 꼬리가 잡혔다.

 

인디애나·미시간·미주리·오하이오·노스캐롤라이나·아칸소·텍사스 주 검찰총장이 스필러와 미어스, 그리고 이들의 사업체인 '라이징 이글'(Rising Eagle)·'제이스퀘어드 텔레콤'(JSquared Telecom)을 연방 '전화이용자보호법'(TCPA)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FCC는 이 사안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FCC는 이들의 로보콜이 자동메시지로 애트나(Aetna)·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 등 대형 건강보험사의 보험 플랜을 제안한 뒤 소비자가 상세 정보를 얻기 위해 전화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회사가 아닌, 자신들의 보험 상품을 팔기 위한 콜센터로 연결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미주리주 검찰총장이 지난해 '라이징 이글'의 최대 고객 '헬스 어드바이저 오브 아메리카'(Health Advisors of America)를 텔레마케팅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문제가 수면에 드러났다고 밝혔다.

FCC는 이들이 소비자를 속일 목적으로 발신자 ID를 위조하고 수신거부 목록에 있는 고객에게 의도적으로 전화를 거는 등의 불법 행위를 했다며 "소비자를 기만하고 귀찮게 할 뿐 아니라, 전화가 마치 제3의 회사에서 걸려온 것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제3의 회사가 소비자의 항의 전화를 받거나 소송 협박을 듣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벌금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스필러와 미어스는 FCC에 해명할 기회를 부여받았다.

로보콜이 소비자들을 괴롭히는 문제로 대두되면서 FCC는 통신사업체에 대응 조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초 로보콜 강력 규제를 위한 '로보콜 남용 단속 및 범죄 제지 법안(TRACED Act)'에 서명했다.

이 법에 따라 불법 로보콜에 대한 벌금은 건당 1만 달러로 상향 조정됐으며, 통신사는 고객이 원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로보콜 차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현대차·기아 ‘짝퉁 부품’ 기승… 강력 법적 대응

온라인몰서 상표 도용부품·액세서리 대량 유통중국 등 해외업자 추정양사, 상표권 침해 소송건당 최대 200만불 요구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상표를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자녀 여권 신청시, 부모도 ‘이민신분 증명’

부모는 신분서류 제출국무부, 의무화 추진트럼프 행정명령 후속출생시민권 제한 지침 국무부가 미성년 자녀의 미국 여권을 신청할 때 부모가 자신의 시민권 또는 이민 신분을 증명하도록 하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집안에 굴러다니는 1센트 ‘횡재’될수도

69년 제작 희귀 오류 동전이중 주조 페니 50~60개뿐최고 가치 60만달러까지  1969년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 만들어진 1센트 동전 가운데 일부가 최고 60만 달러에 달하는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시민권 인터뷰 갔다가 ICE 구금

올해 76세 필리핀계 남성 말기 전립선암인데 체포 필리핀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로레토 자바르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탕골 이민자 운동>  미국에서 30년 넘게 살아온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일상화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미 전역으로 성큼

■ 웨이모·죽스·테슬라 ‘3파전’서비스 지역 전국 경쟁 확대선두 웨이모는 14개 도시 운항젊은층서 중장년층 수요 확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우리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국채금리 연쇄급등·빚부담 가중… 가계·기업까지 파장

■ 경제 이슈 포커스고 부채 국가 이자 부담모기지·기업 대출도‘들썩’전쟁 여파 등 인플레 상승‘ AI 거품’증시 파장 주시 전 세계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다시 가파르게 치솟는 개솔린 가격…“차 몰기 겁난다”

가주, 전국 최고가격 부담만땅하면 2~30불 추가부담저렴한 주유소·카풀 이용인플레이션 악화 주요 요인 중동전쟁 확산으로 개솔린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개솔린 가격을 부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한인 연방하원의원 또 탄생 ‘눈앞’

댄 고, 민주 경선 승리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연방하원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1일 치러진 매사추세츠주 제6지구 연방하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감독국, 호프의 일본 은행 상업자산 인수 승인

SMBC 메뉴뱅크와 3월 계약올 4분기 인수 절차 완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지난 3월 발표했던 일본계은행 SMBC 메뉴뱅크(SMBC Manubank·이하 SMBC)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14% 감소 전망

삼성, 애플 제치고 1위메모리 부족·가격 상승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전자는 0.8% 성장해 애플을 제치고 선두에 복귀할 것이라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