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형만 한 아우 없다더니…금은 이름값, 은은 제자리걸음

미국뉴스 | | 2020-05-28 09:09:14

금,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미중 갈등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금빛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금의 ‘동생’ 격인 은 가격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하면서 형(금)만 못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05.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1,753.4달러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2.8% 가량 떨어지긴 했지만 연초(1,524.5달러) 대비 12%나 오른 상태다. 작년 같은 기간(1,276.5달러)과 비교하면 34%나 상승했다. 특히 지난 4월 미중 갈등이 재점화한 이후로는 꾸준히 1,700달러 선을 오가고 있다. 국내 금값도 강세다. 지난 18일에는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 1g당 가격이 장중한 때 7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값이 질주를 이어가면서 금 관련 펀드 수익률도 고공행진 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개 금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43.84%다.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43개 테마펀드 가운데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최근의 금값 강세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어난 결과다. 특히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막대한 양의 돈 풀기에 나서면서 화폐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금값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최근에는 중국의 홍콩국가보안법 추진을 둘러싸고 미중 긴장이 재 부상하면서 몸값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크고, 미중 무역 분쟁의 재점화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투자자산으로서의 금 수요 증가 폭은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금과 함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꼽히는 은은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 은값은 26일 온스당 17.54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중순 이후 15% 급등하긴 했지만, 지난 3월 50%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금처럼 상승랠리를 이어 간다기보단, 과거 낙폭을 회복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허경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빨리 팔리는데 굳이?…오픈 하우스 해야 하는 이유

사람 모여야 경쟁 생겨판매 기간 효율적 단축실제 모습에 신뢰감 ↑  주택 구매 의사 없이 오픈 하우스를 방문했다가 구매 계약 체결로 이어진 사례가 많다. 이처럼 오픈 하우스는 잠재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하늘에서 웬 날벼락… 항공기 얼음 오물 주택 지붕에

‘낙하물’로 분류 시 보험 가능사진 촬영·경찰 신고·현장 보존보험료 비싸도 가입해야 안전   항공기 낙하물이 주택가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적절한 주택 보험에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비트 한 잔의 힘”… 심장 건강 지키는 ‘질산염 식품’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혈압 낮추고 혈관 확장…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비트·잎채소 속 질산염, 체내서‘산화질소’전환“하루 비트 4개 또는 주스 500ml”섭취 권고돼&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하루 맥주 1잔 괜찮다고?… 가벼운 음주도 쌓이면 뇌 혈류 줄인다

누적 음주량 많으면뇌 피질 두께 얇아져 <사진=Shutterstock>  가벼운 음주도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영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스마트폰 2주만 중단해도… 인지 기능 10년 ‘회춘’

‘정신 건강·행복감’ 상승 ‘불안감·불면증’은 완화 항우울증 효과에 버금 타인과 비교 SNS에 취약 소셜미디어 사용을 2주만 중단해도 뇌 인지 기능이 약 10년 젊어진다는 연구 결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환경 문제 갈수록 심각… 지구 살리는 주방 습관

육류나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토지 이용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로이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헷갈리는 재정보조 수혜서… 내가 낼 돈부터 파악해야

수혜서 용어부터 이해무상 지원 많아야 유리순비용 기준 대학 비교보조 부족하면 이의 신청 ‘대학 재정보조 수혜서’(Financial Aid Award Letter)를 이해하는 일은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학자금 대출 상환 방심하면 큰 일… 신청 전부터 신중 접근

4년 치 학비부터 추산상환 가능 금액만 대출민간 프로그램도 비교기혼자 전략적 세금 신고 높은 대학 학비 마련을 위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대출 전 FAFSA

“치료법 없다”는 오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효과 보려면
“치료법 없다”는 오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 효과 보려면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 원인 모른다·치료 없다”는 인식, 대표적 오해수용성 식이섬유·페퍼민트 등 근거 기반 치료“ 프로바이오틱스·복부마사지 도움”은 근거

‘트럼프, 종교적이지 않다’ 평가 늘어… 성인 10명 중 7명
‘트럼프, 종교적이지 않다’ 평가 늘어… 성인 10명 중 7명

2024년 대비 8%포인트↑히스패닉 가톨릭 중 80% 미국 성인 약 70%가 트럼프 대통령이 종교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조사 대비 약 8%포인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