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르노·닛산, 위기 맞아 ‘동맹’ 강화… 합병은 보류

미국뉴스 | | 2020-05-27 09:09:25

르노,닛산,동맹,합병보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와 일본 닛산이 합병계획을 보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 추진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시장축소와 이익감소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두 업체가 무리한 합병 추진보다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도미니크 세나르 르노 회장과 아슈와니 굽타 닛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양사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휴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인 미쓰비시도 르노와 닛산의 협력에 동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르노와 닛산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3사 협력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 협력은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은 유럽에서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을 주도하는 대신 상업용 밴과 소형차 부문에서는 르노가 생산하는 자동차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생산 측면에서는 영국 북부 선덜랜드에 위치한 닛산 공장이 허브가 될 수 있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닛산 SUV가 생산되고 있지만 르노 SUV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닛산은 바르셀로나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20% 줄이고 공장을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르노 역시 스페인에서 일부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르노와 닛산이 새 협력관계를 추진하면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추진했던 르노와 닛산 간 합병은 유산으로 남게 됐다. 앞서 르노가 닛산에 기술사용의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합병 추진이 오히려 양사 간 파트너십을 해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경영환경까지 악화하자 양사는 새로운 관계 모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성규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CNN·NBC 등 민주 승리 예측…과반 218석 훌쩍 넘긴 244석 예상민주, '공화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하며 상원도 다수당 전망  민주당이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오하이오·텍사스·미시간 등 상원 접전지도 리드…"상원 다수당 확률 72%" 미국 연방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할 중간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초반 개표 상황은 야당인 민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미국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 투표가 3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미 동부 버몬트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된 데 이어 다른 주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 경제 트렌드 - 가계 지갑에서 사라지는 술값젊은 층 중심으로 기피판매 감소에 재고 부담주류업계 생존전략 부심저가·프리미엄 제품 대응 미국인들이 술을 찾지 않으면서 가계 소비에서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2026 글로벌 한식포럼’ 강원도 영월에서 열려22개국서 130여명 참가 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 임종택)이 개최하고 한국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주관한 ‘2026 글로벌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 현대차 오프로드 XRT 트림 시승기팰리세이드·싼타페 등 적용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화강력 엔진·대형 타이어 등전용 디자인·액세서리까지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트림 모델(위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오프로드 성능 대폭 강화1.6리터 터보 엔진 184마력  현대차는 이번 아칸소주 행사에서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수요를 겨냥한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2027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연 3~4%대·업계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모두 분기별로 현금 지급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2026년 3분기 실적을 마감하면

시카고 대학서도 한인 학생 성폭행 의혹 파문

19세 여성 민사소송 제기“약물 탄 술 먹고 당해” 8개월 넘게 기소 안 돼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사태에 이어 또 다른 명문 사립 시카고대에서도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사교

“재판받으러 갔다가 ICE 체포”6배 급증

ICE 가주 무차별 단속 논란   범죄피해자·증인 출석 기피  주 검찰, 연방정부에 소송“사법제도 마비 불법 행위” 캘리포니아주 법원 안팎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