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운동기구 사용 전 접촉면 소독제로 자주 닦아야

미국뉴스 | | 2020-05-18 09:09:49

헬스장,코로나,안전이용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땀흘리는 장소… 바이러스 노출위험 높아

손세정제 다량 비치하고 통풍·환기 중요

 

미 전역에서 자택대피령이 완화되는 주가 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를 포함 일부 주에서는 피트니스센터 등 헬스장 재개장도 시작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같은 운동기구를 사용하고 깊은 호흡과 땀이 가득해 감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헬스장들은 개장을 해도 안전을 위해 기존과 다른 지침을 적용하고 규제 사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노출 위험 속에서도 헬스장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안전 이용법, 물리적 거리두기, 개인 준비용품 등 상세한 정보를 소개했다.

 

 

■헬스장과 병원균

피트니스센터 같은 운동 시설은 병원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공간이다. 올해 초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군데 운동시설에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설 표면의 약 25%에서 약물 내성 박테리아, 독감 바이러스 및 기타 병원균이 발견됐다.

클리브랜드 대학병원 제임스 부스 박사는 “공간 대비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운동하고 땀을 흘리면 세균이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헬스장 운동장비도 위생적으로 민감하다. 듀크대학교 의료센터 데버릭 앤더슨 교수는 “덤벨과 케틀벨은 수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금속 재질 운동 기구”라며 “청소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앤더슨 박사는 “피트니스센터에 가면 바이러스 전염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용해야 한다”며 “하지만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수많은 조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구 소독청소 중요

헬스장에서 바이러스 전염으로부터 대처할 수 있는 첫 번째 중요한 예방법은 피트니스 시설에서 만지는 표면을 직접 자주 소독하는 것이다.

애틀랜타 어반 바디 피트니스를 운영하는 래드포드 스라우는 “회원들이 피트니스센터로 들어가자 마자 손씻는 싱크대나 손세정제 스테이션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터치하는 사인인 절차는 없애고 직원과 회원 사이 스니즈 가드 설치 혹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 공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대비 환경보호국(EPA) 표준을 준수하는 소독제 스프레이병과 시설내 표면을 청소할 수 있는 깨끗한 천이나 표백제를 충분히 보관해야 한다. 부스 박사는 “많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재고로 가지고 있는 다목적 물티슈는 EPA 승인을 받지 않은 것”이라며 “식수대 사용을 피하기 위해 물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스프레이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먼저 표면 먼지를 제거하고 뿌린 다음 닦기 전 세균을 죽이기 위해 1분 정도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앤더슨 박사는 웨이트를 들어올리거나 땀을 흘린 운동기구를 다른 사람이 닦는다 하더라도 사용하기 전후 웨이트, 바, 벤치, 기계 레일, 손잡이를 직접 소독하라고 권장했다. 또한 수건을 넉넉하게 준비해 얼굴과 손의 땀을 닦고 웨이트 벤치에 까는 것도 좋다.

 

■거리두기 준수

피트니스센터 안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필요하다.

애틀랜타 어반 바디 피트니스 경우 인구밀도를 줄이기 위해 1만4,000sqft 공간에서 한 시간 동안 수용인원을 30명으로 제한했다. 또 웨이트 기구를 사용할 때 양쪽 6피트씩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테이프로 바닥에 경계선을 표시했다. 트레드밀, 타원형 운동기구, 고정 자전거 등도 모두 분리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물리적 거리두기를 위한 재배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네덜란드 아인트호벤대학교 버트 블락켄 교수는 실내 에어로빅은 적절한 거리두기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운동하는 동안 심호흡을 하며 많은 비말이 생성되는데 비말을 이동 및 분산시키기 위한 바람 또는 공기움직임이 적어 시설 내부에 머무르거나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블락켄 교수는 “피트니스센터는 통풍이 잘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에서 여과된 공기로 내부 공기를 지속적으로 상쾌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살균 및 안전지침 게시

다양한 안전 조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피트니스센터는 포스터 및 게시판을 이용해 살균 및 안전지침을 회원들에게 공지해야 한다.

부스 박사가 실시한 운동시설에서 미생물 및 감염관리 연구에 따르면 트레이너와 운동선수를 위한 청소용품을 준비했을 때 세균이 덜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설 이용자에게 손과 표면을 청소하는 법과 이유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육하기 시작했을 때 세균 전파률이 낮았다.

앤더슨 박사는 “피트니스센터에서 감염위험은 제로가 될 수 없지만 운동하면 정신 및 신체에 대한 이점이 너무 많다”며 “ 위험을 인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안전 조치나 지침을 따르고 피트니스센터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