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 아시안차별’ 더 이상 용납못해!

미국뉴스 | | 2020-05-07 13:13:42

코로나,아시안차별,한인,피해,대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 업소에서 직원이 한 한인 남성을 옆을 지나가며 욕설과 함께 중국인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고 비꼬았다. 이 한인 남성은 직원에게 다시 말해보라고 따졌고 언쟁이 벌어졌다. 매니저까지 왔고 이 한인 남성은 최대한 공격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매니저에게 있었던 일을 얘기하려 했다. 그러나 매니저는 되레 이 한인 남성에게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경고했다.

한 아시안이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쇼핑을 마친 후 차에 타고 있었는데, 한 트럭이 그 옆을 지나가며 욕설과 함께 먹던 음료수를 그를 향해 던지고 사라졌다. 이는 최근 아시안 권익단체인 아시아퍼시픽 정책기획위원회(A3PCON)에 보고된 실제 사례들이다.

이와 같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한인 포함 아시아계 대상 대상 인종차별 행위들이 심각해지면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한인 등을 중심으로 아시안들을 겨냥한 이같은 인종차별 행위를 막기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을 요구하는 백악관 청원까지 시작됐다.

이번 청원은 지난 3일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멈추기: 아시안 및 소수 집단의 공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작성자는 “코로나19는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었지만 특히 아시안들에게 그랬다”며 “아시안들은 비난, 압박, 침뱉기 등을 당했고 이제는 정부가 나서 무고한 시민들을 보호해야 할때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부의 대응이 미온적이고 관련 기관들이 필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이 다양한 관련 기관이 인종차별 운동을 함께 전개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를 설치하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이 이 청원에 응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2일까지 한 달 동안 총 10만개의 온라인 서명이 필요한데, 6일 오후 6시 현재 서명은 아직 260여개로 많지 않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 서명은 해당 웹페이지(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stop-covid-19-related-hate-crimes-create-task-forces-ensure-public-safety-asian-americans-minority-groups)에 접속해 할 수 있다.

현재 다양한 아시안 단체들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인종차별 피해가 끊이지 않는다며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A3PCON는 지난 3월19일 코로나19 관련 인종차별 신고 사이트(asianpacificpolicyandplanningcouncil.org/stop-aapi-hate)를 별도로 개설하기도 했는데, 4월15일까지 4주간 무려 1,500여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인종별로 피해자 중 40%가 중국계로 가장 많았고, 한인이 16%로 그다음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었다. 성별로 여성이 남성의 2배 이상 빈번하게 피해자가 되고 있었다.

일부 단체들은 함께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종차별 발생 지도(racismiscontagious.com)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형석 기자>

 

‘코로나 아시안차별’ 더 이상 용납못해!
‘코로나 아시안차별’ 더 이상 용납못해!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민주 4년만에 하원 탈환·상원도 우세…'블루 쓰나미' 덮치나

CNN·NBC 등 민주 승리 예측…과반 218석 훌쩍 넘긴 244석 예상민주, '공화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하며 상원도 다수당 전망  민주당이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중간선거 개표초반 민주 우세…예측기관 "하원탈환 확률 100%"

오하이오·텍사스·미시간 등 상원 접전지도 리드…"상원 다수당 확률 72%" 미국 연방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할 중간선거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초반 개표 상황은 야당인 민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중간선거] 투표 대체로 순조…일부서 투표기 이상·투표소 변경

미국 의회 권력 지형을 결정짓는 중간선거 투표가 3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됐다.미 동부 버몬트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5시에 가장 먼저 투표가 개시된 데 이어 다른 주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음주 확 줄인 미국인들… 1939년 이후 최저

■ 경제 트렌드 - 가계 지갑에서 사라지는 술값젊은 층 중심으로 기피판매 감소에 재고 부담주류업계 생존전략 부심저가·프리미엄 제품 대응 미국인들이 술을 찾지 않으면서 가계 소비에서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K-푸드의 글로벌 위상 확대·발전 모색”

‘2026 글로벌 한식포럼’ 강원도 영월에서 열려22개국서 130여명 참가 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 임종택)이 개최하고 한국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이 주관한 ‘2026 글로벌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주말 샤핑부터 산악지대 오프로드까지 거뜬”

■ 현대차 오프로드 XRT 트림 시승기팰리세이드·싼타페 등 적용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화강력 엔진·대형 타이어 등전용 디자인·액세서리까지현대차 팰리세이드 XRT 프로 트림 모델(위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현대차,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

오프로드 성능 대폭 강화1.6리터 터보 엔진 184마력  현대차는 이번 아칸소주 행사에서 아웃도어와 오프로드 수요를 겨냥한 2027년형 투싼 XRT 프로 모델도 공개했다. 2027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한인 은행권, 개선된 실적에 현금배당 상향

연 3~4%대·업계 평균 상회동급 은행 중 ‘최고 수준’모두 분기별로 현금 지급주주 환원·투자 유치 요인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은행들이 2026년 3분기 실적을 마감하면

시카고 대학서도 한인 학생 성폭행 의혹 파문

19세 여성 민사소송 제기“약물 탄 술 먹고 당해” 8개월 넘게 기소 안 돼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사태에 이어 또 다른 명문 사립 시카고대에서도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사교

“재판받으러 갔다가 ICE 체포”6배 급증

ICE 가주 무차별 단속 논란   범죄피해자·증인 출석 기피  주 검찰, 연방정부에 소송“사법제도 마비 불법 행위” 캘리포니아주 법원 안팎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