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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어 폼페이오도 코로나19 발원지로 우한연구소 지목

미국뉴스 | | 2020-05-04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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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폼페이오 장관까지 우한연구소를 발원지로 지목하며 중국의 책임론을 제기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ABC뉴스에 출연해 “이것(코로나19 바이러스)이 우한에 있는 그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양의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를 감염시킨 전력이 있고 수준 이하의 연구소를 운영한 전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며 “중국 연구소의 실패 결과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공적이거나 유전자적 변형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미 국가정보국(DNI)의 분석에 대해서는 “불신할 이유가 없다”며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중국이 고의로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우발적 사고라고 보는지 질문에 “그에 관해 말할 게 없다. 알아야 할 많은 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즉답을 피한 채 중국의 비협조와 은폐 의혹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그 연구소나 다른 연구소 어디에도 가도록 허용되지 못했다”며 “중국에는 많은 연구소가 있다. 그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고, 이는 진행 중인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숨기려고 시도하며 권위주의 정권이 하는 것처럼 행동했다”며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똑같은 일을 하는 도구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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