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혐오의 팬데믹’도 확산

미국뉴스 | | 2020-04-14 12:12:09

팬데믹,확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혐오와 반감까지 확산시키고 있다. 바이러스는 상대를 가리지 않지만 불안이 고조되면서 인종과 종교에 따른 차별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양상이다. 이른바 ‘혐오의 팬데믹’이다.

중국에서는 아프리카인, 인도에서는 무슬림이 냉대를 받고 있다. 중국 광저우에선 8일 아프리카 출신 1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아프리카인 1,000명이 격리시설을 탈출했다”거나 “광저우에 흑인 30만명이 살고 있다”는 등 ‘가짜 뉴스’가 꼬리를 물었다. 실제 거주자는 4,500명에 불과하고 탈출 사례도 전혀 없었다. CNN방송 등은 “흑인이라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고 호텔에 묵지도 못하는 일이 빈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13일 “아프리카는 우리의 소중한 친구”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중국에서 해외 유입 감염이 연일 100건을 넘나드는 만큼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이 같은 일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인도에선 무슬림이 ‘인간 폭탄’ 또는 ‘코로나 지하드’로 낙인 찍혀 무차별 핍박이 가해지고 있다.

미국에선 지난달 19일 아시아인 혐오ㆍ차별 고발사이트(AAPI Hate)가 개설되자 2주만에 1,2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혐오와 차별은 질병 통제에도 최대 걸림돌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918년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 미국에서 흑인들은 바이러스 전파자로 몰려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 감염이 악화됐다”고 꼬집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