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미 코로나 환자 50만명…하루 사망자 처음으로 2천명 넘어

미국뉴스 | | 2020-04-10 23:23:39

미국,코로나,50만명,하루사망자,최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예측모델은 "일부 지역 신규 사망 정점 지나"…텍사스 "사업 재개 지침 내놓을 것"

대부분 주지사 "지금 멈춰선 안 돼"…미 사망자 곧 이탈리아 앞지를 듯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0일 50만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이날 미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가 2천명대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9시50분(미 동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50만399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8천600명으로 지금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이탈리아(1만8천849명)를 턱밑까지 따라온 상황이다.

 

AFP는 "미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나라가 됐다"며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2천10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가파르게 늘던 신규 코로나19 환자의 증가율은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 백악관과 일부 주(州) 정부에서는 확산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 주지사는 너무 일찍 자택 대피 명령 등을 풀면 2차 유행이 닥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억제 조치를 연장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3만3천3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일 2만8천200명, 5일 2만9천600명, 6일 2만9천600명, 7일 3만2천800명, 8일 3만2천400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감소세는 아니지만 적어도 급증세가 멈추며 신규 환자 수를 나타내는 곡선이 평탄해지고 있는 것이다.

미 백악관이 종종 인용하는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의 예측 모델 분석에서는 이미 일부 주의 하루 신규 사망자 수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됐다.

이 모델에 따르면 뉴욕주는 9일, 뉴저지주는 8일 각각 정점을 찍었다. 또 캘리포니아주는 오는 15일, 펜실베이니아주는 17일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아직 미국이 정점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환자 상승 곡선이 완만해지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중환자실(ICU) 입원 환자가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전반적으로 뉴욕의 코로나19 곡선이 평탄해지고 있다면서 이 곡선의 궤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사람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파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너무 일찍 재가동할 경우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에 따라 사업체·점포를 재개하는 일은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과정이 될 것이며 코로나19 검사가 재가동 결정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텍사스주는 다음 주에 사업체·점포의 재개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우리는 생계를 보호하면서 생명을 보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는 둘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버몬트주는 5월 15일까지 비상사태 선포 및 이와 관련된 명령들을 연장했고, 미시간주도 자택 대피 명령을 4월 말까지로 늘려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신규 환자의 상승) 곡선이 평탄화하고 있다는 데이터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너무 일찍 정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너무 많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러몬트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상점 폐쇄 등의 조치를 적어도 5월 20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우리는 이 괴물을 약간 끌어내렸다"면서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주에서는 확진자가 오히려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에서는 가장 많은 2천151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우리는 아직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오르막길에 있다는 증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선 1천751명이 새로 코로나19 환자로 판정되며 누적 감염자가 1만9천979명이 됐고, 루이지애나주에선 970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누적 환자가 1만9천253명으로 늘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의 약 절반이 뉴욕·뉴저지주 2곳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노숙인 쉼터에서는 입소자 68명과 직원 2명 등 7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활절을 앞두고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자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교회나 대형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자동차 번호판을 기록한 뒤 이들에게 14일간 격리를 명령하겠다고 밝혔다.

또 휴스턴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모든 공원과 산책로를 폐쇄하고 경찰관을 배치해 위반자를 적발하기로 했다.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는 필수 사업장의 모든 직원에게 천으로 된 얼굴 가리개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연합뉴스>

 

미 코로나 환자 50만명…하루 사망자 처음으로 2천명 넘어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디지털 게시판에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는 내용의 문구가 게시돼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