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파우치 “상황 더 나빠질 것…모든 주에서 자택 대피령 발령돼야”

미국뉴스 | | 2020-04-03 14:14:55

파우치,코로나,자택대피령,발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면적 자택 대피령 주장…트럼프 ‘유연성 발휘’ 입장과 또 온도차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소장은 3일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나아지기 전에 점점 나빠질 것이다.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주별로 내려진 재택 대피령을 전국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의 간판격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폭스뉴스 방송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 이러한 전망을 했다. 

 

그러면서 "내가 됐든 다른 사람이 됐든 이 사안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감염병) 완화 활동, 즉 우리가 하는 물리적 격리가 분명히 긍정적인 효과를 갖고 있다는데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은 극적으로 효과를 보지는 못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원하는 것을 한 다음에 우리가 (감염병) 완화 조치를 통해 그걸 억제하는 역학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이것이 우리가 가진 유일한 효과적 수단"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날 밤 진행된 미 CNN방송의 코로나19 타운홀에 출연해서는 "연방의 권한과 주의 권한 사이의 긴장은 내가 끼어들고 싶지 않은 문제"라면서도 "이 나라에서 현재 진행되는 상황을 본다면 왜 모든 주가 자택 대피령을 발령하지 않는지 그저 이해하지 못하겠다. 왜 우리가 그것(전면적 자택 대피령)을 시행하지 않는지 그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확진자 통계를 거론, "이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까지 버텨온 주지사들은 정말 자택 대피령 발령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30개 이상의 주와 워싱턴DC의 경우 재택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CNN은 전했다.

파우치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에서 후퇴할 경우 사망자 숫자는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거듭 경고한 뒤 "이것이 내가 이토록 단호하게 가이드라인 준수를 주장하는 이유이다. 정말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역에 걸쳐 예외 없이 자택 대피령을 내려야 한다는 파우치 소장의 주장은 전면적 자택 대피령에 회의론을 견지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는 대비되는 것이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코로나19 TF의 백악관 브리핑에서 "중서부 또는 알래스카를 예로 든다면 이들 주는 문제가 없다. 이들 주에 대해서 폐쇄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 강도가 센 것이다. 우리는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동안 '소신 발언'을 이어오며 트럼프 대통령과 때때로 '엇박자'를 연출해 왔다. 이로 인해 일부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의 표적이 되는 등 신변의 위협까지 제기되면서 최근에는 경호가 강화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