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백악관 당국자 “거의 완벽대응해도 미국인 20만명 사망 가능성”

미국뉴스 | | 2020-03-30 15:15:20

미국,코로나,20만명,사망가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거의 완벽하게 대응한다고 해도 미국인 2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백악관 핵심 당국자에게서 공개적으로 나왔다.

미국인 전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고 해도 사망자가 10만∼20만명 수준의 대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게 미 보건당국의 인식인 셈이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30일 오전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어제 미국에서 수백만 명이 감염되고 10∼2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했다.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거의 완벽하게 대응해도 그 정도가 사망할 수 있다고 답했다. 

 

벅스 조정관은 160만명에서 22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은 확산 방지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전망이라며 "우리가 다함께 거의 완벽하게 (대응)한다면 10만∼20만의 사망자 범위에 이를 것이고 우리는 그마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모든 것이 잘 작동하고 사람들이 하라는 대로 잘했을 때의 10만∼20만명이 사망하는 것이라니 숨이 멎을 지경"이라고 하자 벅스 조정관은 "최선의 시나리오는 미국인 100%가 필요한 일을 정확히 하는 것인데 모든 미국인이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일치된 대응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미국 각지에서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채 빠른 속도로 감염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벅스 조정관은 "이제 모두가 5명에서 50명, 500명, 5천명으로 매우 빨리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거라고 본다"면서 미국의 모든 도시에 대해 아주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도시 지역에서 15일짜리 가이드라인을 지키도록 하는 데 늦었다는 말도 했다. 10인 이상의 모임과 외출 등을 피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보름 기한으로 내놓았다가 4월 30일까지로 연장한 가이드라인이다.

이처럼 미국인 전부가 합심해서 노력해도 사망자가 10∼2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전망이 가이드라인을 완화하고 싶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파우치 소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4월 말까지로 연장된 것과 관련해 "벅스 조정관과 나는 모든 데이터를 살피느라 상당한 시간을 썼고 우리가 왜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지 (설명했고) 대통령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과 벅스 조정관의 분석에는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의 보고서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가 220만명에 달할 수 있고 과감한 조치에 나설 경우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백악관에 이달 중순 공유됐다.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발표, 보고서에 담긴 끔찍한 전망이 트럼프 대통령을 움직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백악관 당국자 “거의 완벽대응해도 미국인 20만명 사망 가능성”
데비 벅스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오른쪽)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피해규모 무려 63억달러북 연간 수출액의 3배역대 최대 탈취 규모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보유량을 넘어서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일 연구보고서에서 엘니뇨 기상 현상이 2027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은은 현재의 엘니뇨가 올해

스냅‘청소년 SNS 중독’소송 합의

메타·유튜브는 배상평결소셜미디어 소송 증가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며 소송이 제기되자 틱톡과 알파벳, 메타에 이어 스냅도 합의로 법정 싸움을 마무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톱5'에 다시 올랐다.3일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 가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