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하루 지하철 500만 이용 뉴욕…코로나19 진앙돼”

미국뉴스 | | 2020-03-23 23:23:41

코로나,뉴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NYT “높은 인구밀도가 바이러스 확산에 가장 큰 영향”

 

 

세계 최대 도시 뉴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앙이 된 데는 높은 인구밀도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뉴욕은 1평방 마일(약 1.6㎢)에 2만8천명이 거주해 미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인구밀도로 뉴욕 다음인 샌프란시스코는 1평방 마일에 1만7천명이 거주한다.

높은 인구밀도 때문에 만원 지하철이 다니고, 벌집 모양의 아파트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거주함에 따라 뉴욕이 코로나19에 취약하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 보도했다. 

 

스탠퍼드대 유행병 학자인 스티븐 굿맨 박사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인구 밀집은 상황을 악화시킨다"며 "인구가 많고, 또 항상 사람들이 교류하는 곳에서는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뉴욕에 이어 역시 인구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제2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가 꼽힌다.

코로나19 현황은 23일 현재 뉴욕이 사망 125명에 확진자 1만3천명, 로스앤젤레스는 사망 7명에 확진자 500명이다.

백악관 조사 결과 뉴욕의 감염률은 인구 1천명당 1명꼴로서 다른 주의 5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인구가 뉴욕의 반이고 검사도 훨씬 적게 하기는 했지만, 캘리포니아의 인구밀집도가 떨어지는 게 심각도에서 차이가 나는 주요 이유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로 로스앤젤레스는 대중교통이 불편해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지만, 뉴욕은 지하철과 버스를 많이 타고 또 타임스퀘어에는 연간 4천만명이 몰려 바이러스에 취약한 상황이다.

뉴욕에서는 평일 기준으로 일일 통상 500만명이 지하철에 끼어 타며, 이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보름간 유동 인구 규모와 맞먹는다. 

 

더욱이 뉴욕은 세계 경제와 관광의 중심으로서 해마다 6천만명이 방문하고, 코로나19 사태 직전 매일 뉴욕 공항에 도착한 비행기가 3천편에 달했다.

이밖에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차이가 있다면 기온이라고 NYT가 분석했다.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에 따르면 평균 기온이 섭씨 18도를 넘을 경우 6% 정도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