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염원 차단을

미국뉴스 | | 2020-03-20 19:19:44

노인들,코로나,대처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손주들 만나는 것도 피해야

위급하지 않은 병원방문 연기

 

미국 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사태가 악화되면서 특히 고령자들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단 60세 이상 연령층,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층은 감염시 증상이 매우 위중해지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차단해야 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노인들 코로나 치사율 높아

현재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치사율은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50세 미만 감염자들에게서 나타난 치사율은 1% 미만이지만 80세 이상 감염자들 가운데서는 거의 15%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이 젊은층에 비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더 쉽게 감염된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60세 이상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평소 건강상태가 좋았더라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 및 노인병학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경우 다음과 같은 주의점과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지켜서 코로나바이러스에 접촉할 가능성을 아예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본적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지켜라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CDC와 WHO의 기본적 준수사항을 꼭 지키라는 것이다. 즉 ▲손을 최소 20초간 비누와 온수로 자주 씻고 ▲비누가 없을 경우 알코올 성분이 든 손 세정제를 사용해 자주 손을 소독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절대 가지 말고 ▲자주 만지는 물건들은 소독종이로 닦고 ▲대중교통 이용도 피하며 ▲생필품을 미리 준비해놓으라는 것이다. 또 ▲크루즈는 절대 타지 말 것 ▲손주들을 만나는 것도 피할 것 등도 권고 사항에 포함돼 있다.

사람들은 평소 다른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도 치료와 관리만 잘 하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의료진들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한다.

 

■병원 정기 첵업 가야 하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노인들은 위급한 경우가 아닌 정기 첵업 등의 일반적인 병원 방문은 가능한 한 미루거나 취소하는 게 좋다는 조언도 많다. 만약 원격으로 의사와 대화를 나누며 진찰을 받을 수 있는 ‘텔레메디신’ 서비스가 있다면 이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무조건 모든 병원 약속을 취소하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위급하지 않은 건강 상담 등 방문은 취소해도 되지만 치매나 파킨슨병, 낙상, 심장병 등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한 질환이 있는 경우는 정기적 의사 방문을 건너뛸 경우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병원 정기 방문을 취소하기 전에 주치의와 이야기해서 현재 복용하고 있는 필수적인 약들을 최소한 2~3개월치 미리 처방받아 구비해놓는 것도 적극 권고된다.

■간병인과도 위생 관리 철저해야

전미 홈케어&호스피스협회에 따르면 집에서 간병인 또는 도우미의 돌봄을 받고 있는 건강취약 계층이 총 1,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을 돕고 있는 간병인이나 도우미들의 수도 약 220만 명에 이른다는 추산이다. 이런 노인들의 경우 간병인이나 도우미들의 출입이 외부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게 필요하다.

간병인이나 도우미들이 노인들과 접촉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잘 씻거나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지를 확인하고 기구나 장비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간병인이나 도우미들이 꼭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도록 챙겨야 한다.

■사회적 격리 문제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최소한 2미터 떨어지기, 사람 많은 곳에 가지 않기 등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을 실천하는 것이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강조되고 있지만, 노인들의 경우는 이것이 또 다른 문제인 ‘사회적 격리’(social isolation)으로 이러질 수 있다는 면에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퓨리서치센터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30여 국가와 지역에서 60세 이상 노년층 인구 가운데 16%가 혼자 사는 독거노인인데, 이들의 경우 외로움이 또 다른 건강상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By Katie Hafner>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