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모기지 금리 더 하락·카드빚 이자도 떨어져

미국뉴스 | | 2020-03-17 09:09:46

모기지,금리하락,카드빚,이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15일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두번째 이뤄진 것이다. 연준은 앞서 지난 3일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0.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번 연준의 2번째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리했다.

 

■ 모기지 대출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모기지 이자율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첫 주택 구입자와 재융자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30년 고정 모기지는 기준금리의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기준금리 이외에도 인플레이션 전망이나 장기 경제 전망 등의 경제 요인들 역시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된다.

변동금리 모기지의 경우 당장 연준의 기준금리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모기지 이자율을 조정하는 시기에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3.36%로 그 전주의 최저치인 3.29%에서 약간 상승했다. 이는 1년 전 4.31%에 비해 거의 1%포인트 낮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하락하면 모기지 이자율은 0.16%포인트 하락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줄리아 칼슨 파이낸스 프리던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 설립자이자 대표는 “재융자를 적극 고려할 시기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 학자금 대출

기준금리 인하는 학자금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학기에 학자금 대출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은 장학금을 제외한 학자금 마련에 고심할 것을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로버트 휴만 온라인 융자 전문회사인 ‘크레디블’의 제너럴 매니저는 “연방정부가 지급하는 학자금 대출의 경우 고정 금리로 연준의 기준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설 학자금의 대출 이자율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조정 시기는 업체별로 정해진 계약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 크레딧카드

크레딧카드 소지자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을 즉시 느끼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크레딧카드 대출 이자율은 기준금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피부로 느끼기까지 2개월여가 걸린다는 설명이다.

컴페어카드의 매트 슐츠 최고 업계 분석가에 따르면 크레딧 카드 부채가 6,000달러인 사람은 이번 금리 인하가 최대 200달러가량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슐츠 분석가는 “금리인하 소식은 크레딧 카드 부채가 있는 이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소식임은 분명하다”며 “이번 조치로 대출 이자율이 더 낮은 신용카드를 추가로 발급받는 것도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누리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축·대출 상품

본론부터 말하자면 제로 금리 시대가 재도래하면서 이자 수익을 받던 저축, 머니마켓, CD 등 저축 금융 상품의 이자는 하락하게 된다. 통상 은행들은 이자를 내야하는 상품의 경우 이자율을 즉시 적용하는 편이다.

대출자가 이자를 내야하는 대출 상품의 경우 분명 이자 하락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효과는 서서히 적용되게 된다. 기준 금리가 베이시스가 되는 중소기업청(SBA) 대출이 대표적이다. 또한 자동차 대출과 크레딧라인 등 일반 대출도 빠르면 한 달, 늦어도 3개월 분기 단계로 이자율 하락이 예상된다. 은행들의 경우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이자율 재조정을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은행에 연락해서 이자율 인하 조정을 요구할 경우 개별적으로 더 빠른 재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박주연 기자>

 

모기지 금리 더 하락·카드빚 이자도 떨어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다. 제로 금리는 소비자에게 장단점이 있는 만큼 양날의 칼로 작용할 수 있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