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현금이냐 카드냐’ 뜨거운 논쟁

미국뉴스 | | 2020-03-16 10:10:57

현금,카드,신용카드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폐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현금 결제를 기피하는 업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용카드 업계가 현금 기피 현상을 신용카드 사용 확산의 기회로 삼고 나서자 은행 등이 현금 사용 독려에 나서면서 때아닌 현금 사용과 신용카드 사용을 놓고 업계간 경쟁이 벌어진 모양새다.

12일 LA타임스는 지폐가 코로나19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우려를 놓고 금융업계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진 가운데 현금 대신 신용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는 업소들이 늘어나면서 은행과 신용카드 업체 사이에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금 거절 사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 유통되다가 유입된 달러화를 격리 조치한 데서 비롯됐다. 은행을 중심으로 현금 사용에 위험성이 극히 낮다는 성명 발표를 하라는 압력을 연준에 가하고 있지만 연준은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가이드라인을 의뢰한 상태로 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은행권과 신용카드업체 사이에 입장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은행권의 입장에서 보면 각종 공과금 수납을 처리하는 데 따른 수십억원의 이윤 창출 수입원이 현금 사용 기피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중소 규모의 은행들에게는 치명타에 가깝다. 현금 인출기 사용을 권장하면서 현금 사용에 따른 감염 위험이 낮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반해 신용카드업계로서는 현금 기피 현상은 ‘현금과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 부채금에 따른 이자 수입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업체들은 이번 지폐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설이 신용카드 사용 확산의 전기를 마련해 줄 하나의 ‘방아쇠 역할’이 될 줄 것을 내심 바라는 눈치다.

신용카드업체들이 이런 기대감을 갖게 된 데는 미국인들의 ‘현금 사랑’이 경제 전반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사용이 예전에 비해 늘어난 것이 사실이지만 현금은 여전히 미국 내에서 결제 수단 중 가장 애용되고 있다.

현금 결제 거부가 확산되면서 경제적 차별을 받는 층도 발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바로 은행 계좌가 없는 저소득층이나 은행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이다.

<남상욱 기자>

 

‘현금이냐 카드냐’ 뜨거운 논쟁
 지폐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불거지며 현금 결제를 거부하는 소매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AP]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피해규모 무려 63억달러북 연간 수출액의 3배역대 최대 탈취 규모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보유량을 넘어서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일 연구보고서에서 엘니뇨 기상 현상이 2027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은은 현재의 엘니뇨가 올해

스냅‘청소년 SNS 중독’소송 합의

메타·유튜브는 배상평결소셜미디어 소송 증가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며 소송이 제기되자 틱톡과 알파벳, 메타에 이어 스냅도 합의로 법정 싸움을 마무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톱5'에 다시 올랐다.3일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 가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