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주택거래시 70%가 ‘부부싸움’

미국뉴스 | | 2020-03-10 14:14:11

주택거래시,부부싸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거래가 급증하게 되는 봄철은 부부들에게는 위기의 계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택을 구입하거나 판매하는 부부들의 70% 이상이 주택 매매 과정에서 심각한 언쟁을 벌이는 등 부부 싸움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Zillow)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지난 10년 내 주택 구매 또는 판매를 한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주택 구매를 한 부부 중 77%, 주택 판매를 한 부부 중 71%가 상당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질로우 측은 “집을 사거나 파는 것은 한 커플의 삶에서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지만, 주택 거래가 종종 갈등으로 가득 찬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주택 거래가 부부 관계에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주택 구매 시에는 주택 크기와 스타일에 대한 의견 차이가 가장 많았다.

질로우에 따르면 주택 구매 시 싸웠던 부부 중 절반 이상(54%)은 주택 크기나 스타일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이어 47%는 주택이 갖춰야 할 요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주택 위치와 동네(42%), 예산 범위(37%)를 놓고도 갈등을 겪었다. 또 29%는 ‘픽서 어퍼’(Fixer Upper) 매물 구입 여부에 대해서도 다퉜다. ‘픽서 어퍼’는 참고로 상태가 좋지 못해 구입해도 수리 없이는 입주가 불가능한 주택을 말한다. 또, 부부들의 4분의 1은 모기지 기관을 선정하는 문제나 모기지 상품 선택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판매 시에는 가장 갈등이 많은 문제는 리스팅 가격을 정하는 것이었다.

주택 판매 시 싸웠던 부부 중 69%가 리스팅 액수, 리스팅 가격 조정여부, 구매 희망자가 제시한 액수를 받아들일지 여부, 이 3가지 중 하나로 논쟁을 벌였다고 질로우는 전했다.

또한 팔기 전 수리 여부(24%), 구매 희망자의 집 구경 범위(24%), 리스팅 기간 동안 집안 청소 수준(23%), 주택 매매 여부 불확실성(21%) 등과 관련해 다툼이 벌어졌다.

<한형석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완성차 업계, 연방 연비규제 완화 지지

주정부 소송에 맞불차량 가격 인하 효과 완성차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 규제 완화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토요타·폭스바겐·현대차·포드·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북한 해커 훔친 비트코인, 테슬라 보유량 넘어

피해규모 무려 63억달러북 연간 수출액의 3배역대 최대 탈취 규모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보유량을 넘어서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엘니뇨, 내년 인플레 1%p 상승 위험 요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일 연구보고서에서 엘니뇨 기상 현상이 2027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연은은 현재의 엘니뇨가 올해

스냅‘청소년 SNS 중독’소송 합의

메타·유튜브는 배상평결소셜미디어 소송 증가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해친다며 소송이 제기되자 틱톡과 알파벳, 메타에 이어 스냅도 합의로 법정 싸움을 마무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제니 '드라큘라', 빌보드 '핫 100' 5위…리사 '빌보드 200' 35위

그룹 블랙핑크 제니[OA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톱5'에 다시 올랐다.3일 빌보드에 따르면 제니가 호주 가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