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로맨스 스캠’ 〈로맨스+사기〉 껑충

미국뉴스 | | 2020-02-16 22:22:42

로맨스스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애 빌미 신용사기

작년 2억여달러 피해

4년새 6배 이상 늘어

 

 

사랑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거나 사기 행각을 벌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3일 연방 당국은 애정을 갈구하거나 외로움을 호소하는 상대방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로맨스 스캠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로맨스 스캠 사기범들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희생자를 물색하고 있어 홀로 사는 노인들도 로맨스 사기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부터 로맨스 스캠사기로 거액을 갈취당한 한국 여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서 지난해 미 전역에서 발생한 온라인 로맨스 스캠 사기로 인해 2억1,00만 달러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해 2만 5,000여명이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 피해액 3,300만 달러였던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규모와 비교하면 4년 만에 피해액이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사는 한 남성으로 부터 로맨스 스캠을 당한 한국 여성이 9,000만원을 갈취 당한 사건도 있었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이 캘리포니아 남성은 이 여성에게 자신을 선박기술사라고 소개하며 접근해 사랑을 이야기할 정도로 빠르게 가까워지자 한국으로 이주하겠다며 통관비 명목 등으로 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SNS 및 이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접근, 호감을 표시하며 재력, 외모 등으로 신뢰를 형성한 후 각종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을 일컫는다.

연방거래위원회는 ‘로맨스 스캠’을 저지르는 사기꾼들의 공통적인 수법을 공개하며, 온라인을 통해 만난 연인에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면 사기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로맨스 스캠을 저지르는 사기꾼들은 ▲타인의 신원을 도용해 가짜 프로필을 만들고 ▲군인, 해외 석유회사 직원, 국제단체 소속 의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직업을 가질 경우가 높고 ▲여행비자, 비행기 티켓, 병원비와 같은 이유를 들며 금전을 요구하는데 ▲기록이 남지 않는 ‘기프트카드’를 통한 금전 거래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데이팅앱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기꾼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2018년 홍콩에서는 60대 여성 사업가가 온라인 연인에게 속아 4년간 무려 약 260억원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외로움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SNS에서 모르는 외국인이 말을 걸고, 돈을 요구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재외국민 피해신고‘미국’224명 최다

2025년 재외공관 접수 피해신고 인원미국 224명으로 국가별 1위 올라전 세계 작년 총 1,376명 접수돼2015년 통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지난해 미국에서 피해를 당해 공관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ICE 강경단속, 선거 ‘뜨거운 감자’

공화 후보들 메시지 조절범죄자 위주 단속 강조일부 여론“단속 지나쳐”히스패닉 표심도 변수로 지난 24일 미시간주에서 ICE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과테말라 출신 이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현대차그룹, 미국 자동차 판매 ‘빅3’ 첫 진입

포드를 사상 첫 추월 기록GM·도요타 이어 판매 3위하이브리드 앞세워 ‘돌풍’3분기만 50만대 이상 판매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 브랜드의 현대차그룹이 올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미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블루칼라, 60세부터 소셜연금 조기 지급”

연방하원 법안 발의 주목건설·간호·제조업 등 포함20년 근무하면 조기 수령이민 단속에 노동력 부족 미국에서 건설·지붕공사·간호·제조업 등 신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근로자들이 60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트렌드 화제] 미 대학가에 뜨는 ‘대리 엄마’

타지 자녀 대신 돌봐주기‘컨시어지 맘’서비스 인기“대학생 과잉보호”논란도 대학에 진학한 자녀를 수백, 수천 마일 떨어진 타지로 보낸 부모들의 걱정을 겨냥한 이색 서비스가 미국 대학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할리웃에 우뚝 선 한국 영화… 제1회 LA 한국영화제 성료

한국 영화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시선과 새로운 흐름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기 위한 제1회 LA 한국영화제가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 주최로 할리웃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리웃 하

법원 명령 무시 2번 추방… DHS 결국 ‘법정모독’ 처분

법원의 추방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19세 망명 신청자를 두 차례나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법정모독 처분을 받았다. 메릴랜드 연방법원의 스테파니 갤러거 판사

[이민법 칼럼] DACA·TPS 소지자 해외여행 신중해야

백기숙 변호사 최근 연방 이민항소위원회(BIA)가 내린 새로운 판결로 인해 DACA 수혜자와 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소지자의 해외여행에 상당한 주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악의 세력이 AI 쓰면 10억명 죽을 수도”

빌 게이츠의 ‘섬뜩 경고’각국 정부 규제강화 촉구   빌 게이츠(70)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인공지능(AI)이 악의적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갈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자동차 연비기준 완화… 평균 50마일→34.5마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유도해온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연비 규제를 사실상 폐기하는 수준의 새로운 연비 기준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