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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여행가지 말라"…여행경보 최고수준 격상

미국뉴스 | | 2020-02-01 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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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단계서 사흘 만에 4단계로 격상…"중국 내 미국인은 출국" 권고

일본·독일도 "긴급한 경우 아니면 중국 여행 피하라"

 

 

국무부는 30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중국 전역에 대해 여행을 가지 말 것을 권고하는 최고 수준의 여행경보를 발령했다고 AP·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권고문에서 "현재 중국에 있는 미국인들은 일반 교통편을 통해 중국 출국을 고려해야 한다"며 "또 중국 출장공무원들은 필수적인 업무가 아니면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연기하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7일 중국 후베이성에 대해 4단계 여행경보 중 최고 수준인 4단계를 발령했고, 중국 전역에 대해서는 두 번째로 높은 3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하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중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이로 인한 사망자가 중국에서 200명을 넘어서면서 중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도 사흘 만에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했다.

일본은 31일 중국에 대해 4단계 여행 경보 중 2단계를 발령하면서 "긴급하거나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중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하며 여행 금지를 권고했다.

독일 외무성도 이날 후베이성으로 여행을 가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중국 전역에 대해 "가능하다면 불가피하지 않은 여행은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독일 외무성은 또한 중국 여행객들은 현지 당국의 권고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면서 여행을 갈 경우에는 출발 전에 관련 백신을 접종받으라고 촉구했다.

 

 

"중국으로 여행가지 말라"…여행경보 최고수준 격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미국인들을 태우고 출발한 미국 정부의 전세기가 중간 급유를 위해 기착할 예정인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의 북쪽 터미널 입구가 28일 폐쇄돼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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